중국 옌타이(연태) 다녀오느라 며칠 자리를 비웠었네요.
미쁜제과를 나와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으로 갑니다.
미쁜제과에서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까지는
자동차로 30분 정도의 거리~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초입 도로변에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로 향합니다.
매표소.
이곳도 제주투어패스를 쓸 수 있었는데요,
차귀도 유람선과 달리 추가요금이 있었습니다.
추가금 지불하니 당근 몇 개가 들어 있는 봉지를 줍니다.
사슴광장에서 사슴 먹이로 쓰라고 하네요.
늘어선 타이어와 환하게 웃음 짓는 애기동백꽃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합니다.
자동차 두 대가 먼저 맞이해줍니다.
1990년대 일본과 영국산 차인데, 아주 올드카처럼 보입니다.
멋지네요.
일본 미쓰오카사에서 1991년에 생산한 '미쓰오카 라세드'
영국 팬더사에서 1990년에 생산한 '팬더 칼리스타'
두 대의 자동차 옆에 동상이 하나 있습니다.
따로 설명이 붙어 있지 않아서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분이 세계 자동차&피아노 박물관 창업자님이지 싶습니다.
사슴광장 입구에 박물관 안내도가 보여서 살펴 봅니다.
사슴광장을 비롯한 일부 야외 전시관을 거쳐
자동차 전시관, 피아노 전시관 순으로 돌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슴광장
사슴광장입니다.
이중 철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혹시 관람객이 문을 열 때 사슴이 바로 밖으로 나오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겠지요.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사슴이 다가옵니다.
당근을 먹으려고 고개를 들어올리는 사슴이 무서워서
손 끝으로 당근을 잡고 먹이를 주었습니다.
이곳의 사슴들을 보니 일본 나라 동대사 갔을 때 보았던 사슴이 생각났답니다.
먹을거리를 찾아 사람들에게 마구 접근해서 도망가기 바빴던 기억~
세월이 너무도 빨라서 벌써 25년 전 이야기입니다.
아~ 옛날이여!
사슴이 따라다니자 피하는 사람들~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 듯한 사슴의 모습...
런던의 2층버스도 보이네요.
1967년 생산된 '루터마스터 런던버스'
1960년에 생산된 미국의 '뷰익 일렉트라' (왼쪽)
1950년 생산된 영국의 '모리스 옥스포드'(가운데), 1975년 생산된 미국의 '캐딜락 엘도라도'(오른쪽)
캐딜락 엘도라도 시리즈는 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 등 유명 스타들이 애마로 이용했군요.
사슴광장 옆으로 곶자왈 힐링로드, 곶자왈 숲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30분 정도 걸어도 좋겠지요.
다음 일정 때문에 이번 방문에는 생략합니다.
작품명 'Festival'
1970년대 픽업트럭(오른쪽).
1972년 미국 GM사에서 생산한 '제너럴 모터스 시에라 그랜드'
1940년대 픽업트럭(오른쪽).
143년 미국 닷지사에서 생산한 '닷지 B 시리즈 픽업트럭'
1920년대 픽업트럭.
1925년 미국 포드사에서 생산한 '포드 T 픽업트럭'
서민의 애환이 서린 차~ 현대차 '포니픽업'
이 차는 본 기억이 납니다.
자동차의 역사는 마차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는 자동차 운전석이 왼쪽입니다.
그에 반하여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영국과 영국의 식민지나 영향을 받았던 나라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는 이유로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근거는 영국의 마차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차를 몰 때 왼손으로 줄을 잡고 오른손으로 채찍질하게 되는데
동행자와 행인 보호를 위해 마부가 자연스럽게 오른쪽에 앉게 되었고
그 영향으로 자동차 역시 오른쪽에 운전석이 자리잡게 되었다는 겁니다.
예전에 들은 바로는 대체로 왕국의 경우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꼭 그런 것도 아니네요.
여러 가지 설 중 하나겠지요.
1976년 미국 크라이슬러사에서 생산한 '크라이슬러 뉴요커'
영국 재규어사가 1959~1967년에 생산한 '재규어 엠케이2'
사슴우리가 한켠에 있습니다.
1949년에 미국 워드 라프랑스사에서 생산한 '워드 라프랑스 파이어트럭'
사슴광장을 나와 자동차 전시관을 향해 갑니다.
중부지방에는 단풍이 진 때였지만
12월 초인데도 제주에는 단풍이 고운 곳이 있었습니다.
푸르른 잎도 많았고요.
자동차 전시관으로 가는 길목에도 애기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1957년에 미국 포드사에서 생산한 '머큐리 몬테레이'
서부영화의 히어로인 존 웨인이 즐겨 탄 차 '머큐리 몬테레이'
마라도 전망대
강한 햇빛과 떨어진 거리때문에 마라도는 보일듯 말듯~
동백정원
동백정원도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이제 자동차 전시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다음 편에 계속)
(2024.12.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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