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가을 꽃축제 열리는 곳들이 많지요.
이번 주 월요일(16일)에는 양주 나리농원에 들렀습니다.
미세먼지가 좀 있는 날이었지만 미리 날을 잡아둔 터라
그냥 꽃 보러 가 봅니다.
<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
* 축제일 : 9.18.(월)~9.24.(일)
* 나리농원 개방일 : 9.1.(금)~10.22.(일). 22일까지로 늦추었다고 하네요.
*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자매도시들 50% 할인, 어린이와 경로, 양주시민 무료
나리농원 안내도를 보니 참 다양한 꽃들어 심어져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꽃이 없겠지요.
이날 낮기온이 19~20도 정도라더니 실제로는 꽤 더운 날씨였습니다.
연못을 바라보니 시원해지네요.
다양한 색깔의 천일홍이 반겨주네요.
포토존도 참 많습니다.
양주시에서 노력을 많이 했네요.
구절초도 정말 예쁘게 활짝 피어서 반겨줍니다.
핑크뮬리도 꽤 넓은 면적을 자랑해요.
색깔도 아주 고왔답니다.
아스타도 빠지면 서운하지요.
완전 만개 상태네요.
알록달록한 백일홍~
빠지면 섭섭하지요.
체리세이지는 꽃이 작아서 설명판을 찍어 봅니다.
브라치트리 차새풀.
이런 풀도 있었나 싶습니다.
팜파스그래스와 그린억새도 반깁니다.
천일홍축제장답게 천일홍이 아주 많습니다.
엄청난 천일홍 단지예요.
포토존도 아주 많고요...
올해 본 댑싸리 중에, 아니 이때까지 본 댑싸리 중에
나리농원 댑싸리 색이 최고입니다.
어쩜 이렇게 곱게 물들었을까요?
감동적으로 본 댑싸리입니다.
노란색이 강렬한 숙근 해바라기도 자리를 차지했네요.
사계정원에는 계란가지, 헬리크리섬(종이꽃), 루비그라스, 수국, 구절초, 버베나 등이
봄부터 가을까지 피고 집니다.
전망대에 올라봅니다.
종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얼른 틈새를 노려 한정 대충 찍고요.
전망대에서 풍경을 즐긴 후 다시 아래로 내려옵니다.
코스모스를 배경으로도 찍어 보네요.
왕촛불맨드라미의 강렬함은 어느 꽃도 따라가지 못하지요.
칸나도 강렬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네요.
봄가을에는 역시 꽃놀이가 최고예요.
양주 나리농원에는 쉼터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면서 꽃구경을 할 수 있어 더 좋답니다.
(2023.10.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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