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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충북 단양] 단양 남한강가 6월 풍경 - 화려한 꽃양귀비의 향연

단양 남한강가 꽃양귀비가 있는 풍경 (2023.06.08. 목)

 

[충주·단양] 1박 2일 여정

* 1일(2023.06.07.수) - 충주

충주 고구려비-중앙탑공원(충주 탑평리 칠층석탑)-탄금대-점심(삼정면옥)-관아공원(충주읍성)

-활옥동굴-저녁(단양 성원 마늘약선요리)-단양읍내 남한강가 산책(야경)-숙소(단양 소노문 리조트)

* 2일(2023.06.08.목) - 단양

남한강가 산책(꽃양귀비)-만천하스카이워크-남한강(단양강)잔도-이끼터널-(수양개유물전시관 경유)

-새한서점-점심(다원 떡갈비)-카페산(패러체험 두산마을)-구경시장(주전부리)-도담삼봉-귀가

 


 

(2023.06.08.목)

이날 첫 발걸음은 단양 남한강 코스모스꽃길로~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반겨주겠지만

여름 초입에는 꽃양귀비가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네요. 

 

소노문 단양에서 1박.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숙소를 나섭니다.

 

전날에는 단양 남한강변 야경을 보았었고,

이날 아침에는 황홀하리 만큼 아름다운 꽃양귀비를 보기 위해서였죠. 

 

 

단양강잔도 주차장 상진 하상주차장에 차를 대고 돌아봅니다.

 

 

주변에 금계국, 꽃양귀비가 곱게 피어 있네요.

더러 샤스타데이지도 보이고요.

 

 

이런 꽃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나 봅니다.

 

 

건너 산 위로 양방산전망대가 보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여들겠죠.

 

 

강변 따라 이어지는 꽃밭~

눈이 극호강합니다.

길 따라 조금 더 걸으면 장미터널이 나오는데,

장미는 한창 시기를  살짝 지났네요.

 

 

플라이 보트 같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보입니다.

이 구역에는 꽃양귀비와 코스모스가 비슷한 비율로 동행하고 있고요.

 

 

눈을 상진대교 쪽으로 돌려봅니다.

화려한 꽃들이 기분을 업되게 합니다.

다리 뒤편 산 위에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보이고요.

아래 절벽에는 단양강 잔도가 놓여 있습니다.

 

 

6월 초, 단양 남한강변에는 꽃양귀비가 절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붉게 수놓아진 강변길을 걸으니 환희가 물밀 듯 밀려오네요.

어쩜 이리 고울 수가 있을까?

천사섬분재공원에서 애기범부채꽃 늘어선 풍경을 보고 느꼈던 그 감동이

여기서도 전해졌답니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모습~

한참을 서성일 수밖에요...

 

(2023.06.0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