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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화성] 융릉과 건릉 / 상황진삼계탕, 혜경궁베이커리

 

부부동반 모임으로 다녀온 융릉과 건릉~

가끔 산책삼아 가는 곳인데,

코로나 시기에 여럿이 가기 좋은 야외 공간이라

또 가게 되었네.

* 관람 순서 : 역사문화관-재실-정조 초장지-융릉-건릉

(2022.06.25. 토)

 

융릉과 건릉

안내도

 

 

융·건릉 역사문화관

융릉과 건릉 조성에 관한 설명, 장조와 정조의 가계, 조선왕릉 분포도, 정조의 현륭원 거동길 등.

공간이 넓지 않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조선왕릉을 하나씩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다.

 

 

 

 

 

 

 

재실

제례에 앞서 제관들이 미리 도착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준비하는 곳.

융건릉 재실
융건릉 재실. 재실 앞에 개비자나무 한 그루
융건릉 재실

 

융·건릉 경내 숲

경내의 숲이 참 좋다. 그래서 가끔 가곤 하는 곳...

 

융릉 가는 길

 

정조대왕 초장지 가는 길

 

 

정조 초장지

1800년 6월 정조 승하 후 처음 묻힌 곳.

생전에 아버지 곁에 묻히기를 원하여 이곳에 묻힘.

1821년 정조비 효의왕후 승하 때 이곳에 합장하려 했으나

길지가 아니니 옮기자는 의견.

정조가 생전에 염두에 두었던 곳 중 하나인 수원향교 옛터에 모시게 되는데,

현재의 건릉이다.

정조대왕 초장지

 

건릉 초장지 발굴 평면도와 발굴 시 나온 출토물

 

정조의 왕비인 효의왕후 승하 시 정조와 합장하려고 했는데, 이 자리가 길지가 아니라 하여 현재의 능(건릉)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곤신지

1789년 현륭원(현 융릉)이 있던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에서 이곳으로 능을 옮긴 후

이듬해에 조성한 원형의 연못.

조선 왕릉 중 드물게 연못을 원형으로 조성한 곳으로,

'용의 여의주'의 형상이란다.

융릉 앞 곤신지

 

융릉

장조(사도세자)와 헌경왕후(혜경궁홍씨)의 합장릉.

융릉 입구

 

융릉. 장조(사도세자)와 헌경왕후(혜경궁홍씨)의 합장릉 (2022.06.25. 토)

 

정자각, 융릉, 비각

 

정자각

 

융릉. 장조(사도세자)와 헌경왕후(혜경궁홍씨)의 합장릉

 

융릉 비각

 

조선국 사도장헌세자 현륭원(朝鮮國 思悼莊獻世子 顯隆園) 비 (밖에서 바라보아 오른쪽 비)

 

대한 장조의황제 융릉 헌경의황후 부좌(大韓 莊祖懿皇帝 隆陵 獻敬懿皇后 附左) - 밖에서 바라보아 왼쪽 비. 황제 추존 후 비

 

융릉에서 건릉 가는 길

융릉에서 건릉 가는 길

 

소나무숲이 아름다운 곳이다.

 

 

건릉

정조와 정조비 효의왕후의 합장릉.

건릉 입구

 

정조와 효의왕후의 합장릉인 건릉 (2022.06.25. 토)

 

건릉, 정자각, 비각

 

건릉 비각

 

건릉비. 대한 정조선황제 건릉 효의선황후 부좌 (大韓 正祖宣皇帝 健陵 孝懿宣皇后 附左) - 정조와 정조의 왼쪽에 효의선황후가 같이 묻혀 있음

 

* 융·건릉 설명 참고

https://blog.daum.net/leeke2000/16509822


 

상황진삼계탕

융·건릉 인근에 맛집이 많이 있는데,

주말에는 예약이 다 어렵다.

여름 보양식으로 적당한 삼계탕을 먹으러 상황진삼계탕을 찾게 되었는데,

손님 회전도 빠르고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한 집이다.

맛도 좋고 가격도 14,000원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다.

삼계탕 14,000원. 요즘 워낙 가격이 비싼 편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아주 싼 편이고, 맛도 좋다.

 

모둠 순대. 세 가지 맛. 워낙 이것저것 잘 먹는 편이 아니라 순대나 곱창류 같은 음식을 잘 먹지 않아서 맛 평가는 못 하겠네.

 


 

혜경궁베이커리

화성시 보통저수지를 둘러싸고 많은 음식점과 카페들이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보통저수지를 자주 찾았었다.

보통저수지 한 바퀴 돌고 브런치 먹거나 하면 딱 좋다.

두루 들렀던 곳들 중 혜경궁베이커리는

압도적인 규모에 눈과 입이 동시에 놀랐던 베이커리 카페이다.

워낙 넓은 곳이라 바람 쐬는 기분으로 들르기 좋다.

개별로 친구들과도 몇 번 들렀네.

주말에는 많이 복잡하다.

 

 

 

 

 

 

 

 

 

 

야외 공간에서...

 

 

 

 

 

 

바람 쐴겸 몇 번 들렀던 혜경궁베이커리. 계절마다 가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