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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서울 노원] 힐링문화공간인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노원 불빛정원)

화랑대 철도공원

경춘선 복선 전철화로 폐역이 된 옛 화랑대역과 주변을 공원화한 곳으로

노원불빛정원, 옛 화랑대역(전시관), 미디어트레인, 타임뮤지엄, 아바타트리, 목예원, 경춘숲갤러리 ,

각종 열차(무궁화호, 협궤열차, 트램, 미카 증기기관차, 히로시마 전차) 등 다양하게 꾸며 놓았다.

화랑대 철도공원 노원 불빛정원의 꽃나무 아바타트리 (2022.06.03. 금)

 

토끼굴에서 걷기 시작한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에 도착하여 노원 불빛정원이라 쓰여진 안내판을 본다.

저녁이면 찬란한 불빛정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명소이다.

아름답게 잘 장식해 놓은 모습을 보니

불빛이 안 들어와도 가슴이 환해진다.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입구. 육군사관학교(화랑대) 옆에 위치.

 

노원 불빛정원

옛 경춘선 철길 구간을 고즈넉한 경춘선숲길로 바꾸고 공원으로 꾸민 화랑대역 철도공원에

야간 경관 조성으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서울시 최초 불빛정원입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오셔서 즐기실 수 있는 힐링공간입니다.

운영기간 : 화~일요일, 일몰전 30분~오후 10시 (월요일 휴무, 우천, 태풍, 혹한 등 기상 악화시 휴무)

주소 : 노원구 화랑로 610 (육군사관학교 정문)

무료.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노원 불빛정원. 저녁에 조명이 들어오면 더욱 아름답겠지...
오른쪽이 불빛 장식용 조형물

 

협궤열차

궤도 간격이 762mm, 일반열차의 표준궤간(1,435mm)보다 좁은 협궤철도에서 사용됐던 열차.

증기기관차와 객차 2량.

1951년 일본에서 제작, 철도청 부산 철도차량 공작창에서 조립,

1951년부터 1973년 1월까지 수인선(수원~남인천), 수려선(수원~여주) 구간에 운행.

1975년부터 어린이대공원에 전시, 

2017년 5월에 이곳으로 옮겨옴.

협궤열차
협궤열차 내부

 

노원 불빛정원 안내

협궤열차를 본 후 차례로 돌아보려고 진입한 곳에서 오른쪽으로 가 본다.
화랑대 철도공원 안내도. 현위치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들어갔다가 왼쪽으로 돌아나오게 된다.

 

소원의 달

소원의 달

 

협궤열차와 비밀의 화원

비밀의 화원

 

노면전차

구한말 종로를 누비던 우리나라 최초의 노면전차 실물 모형

 

비밀의 화원

비밀의 화원
비밀의 화원
비밀의 화원과 협궤열차
육사삼거리에서 들어온 방향

 

음악 정원

저녁이면 음악에 맞춰 불빛이 춤추는 음악 정원

 

불빛 터널

선로 방향 전환 장치. 구 화랑대역 방향과 오른쪽으로 불빛 터널

 

불꽃 화원

불꽃 화원 숲 속 동물나라 공작새
불꽃 화원 숲 속 동물들
불꽃 화원의 우주행성을 표현한 조형물
숲 속 동물 나라
숲 속 동물 나라

 

트램도서관

도서관으로 이용 중인 체코 트램
타임뮤지엄 앞에서 본 체코 트램과 다양한 조형물들
왼쪽부터 미디어 트레인, 철길, 아바타트리, 하늘빛정원

 

하늘빛정원

하늘빛정원. 저녁에 불빛이 들어오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리라...
아바타트리와 기차 카페

 

아바타트리

아바타트리
아바타트리

 

기차 카페

카페 1층에서는 기차 모형이 음료를 배달해주네.
모형 우주왕복선, 미니 기차, 슈퍼히어로 피규어 등이 있는 대형 디오라마 설치. 20분마다 트릭아트가 그려진 천장으로 우주왕복선 발사.

 

 

구 화랑대역 옆 육사 입구

구 화랑대역사와 육사 입구. 가운데 안쪽으로 주차장
육사 입구

 

 

화랑대역사관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이 ‘화랑대 철도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1939년 경춘선 개통 후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철로구간을 공원으로 꾸민 곳으로,

기존 폐선을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 옛 경춘선의 추억도 살리고 산책로도 제공하는

낭만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공원 내의 구화랑대역사는 전시관으로 조성되어

역사의 구조와 연대기, 경춘선의 역사를 디지털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승차권 매표소, 철제 책상, 추억의 열차 공간이 아날로그의 정취를 더한다.

또한 7-80년대 교복 대여 서비스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재미도 선사한다.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10: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다음날이 주말: 개관), 1월 1일, 추석 설날 연휴기간

체험의상(무료): 남·여 옛날교복, 역장복, 어린이 역장복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옛 화랑대역사 (전시관)
옛 화랑대역사 (전시관) 육사 입구 주차장쪽
춘천의 부녀자들이 사재를 털어 만든 경춘선 이야기, 화랑대역은 원래 태릉역, 육사가 이곳으로 이전해 온 후 화랑대역
역사 바깥의 화랑대역 상량묵서명 설명
역사 바깥의 화랑대역 상량묵서명 설명
기념관 입구의 구 화랑대 역사 안내 설명
구 화랑대역사 기념관 내부
구 역사 천장
천장의 상량묵서명
화랑대역사 기념관 내부. 바닥에 세워진 기둥에서는 역별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다.
안쪽 공간으로 들어가 보니 권재희 역장님의 제복 등이 전시되고 있다. 예전에는 이런 난로가 놓여 있었던 모양이다.
각종 승차권
1980년대 옛 경춘선 열차 내부 모습을 재현해 놓았네.
인증샷 찍을 수 있는 화면이 있어서 찰칵~

 

히로시마 전차

미카 증기기관차와 히로시마 전차. 오른쪽 뒤로 주차장
히로시마 노면전차
히로시마 전차 내부. 코로나 이전에는 이곳에서 인형극도 열었던 모양
왼쪽부터 화랑대역사관, 히로시마 전차, 미카 증기기관차, 경춘선숲길 갤러리

 

화랑대 철도공원 주차장

구 화랑대역과 육사 사이에 있는 주차장
건너편으로 올해 9월까지 노원기차마을(스위스편)이 만들어진단다. 철길 따라 담터마을까지 경춘선숲길이 이어진다.

 

미카 증기기관차

미카 5-56호.

1952년 도입, 경부선에서 운행.

디젤기관차가 나오자 1967년 운행 중단.

1975년부터 어린이대공원에 전시.

2017년 5월에 이곳으로 옮겨옴.

 

 

타임뮤지엄

기차여행의 추억이 있는 화랑대역사공원 내에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시간 측정을 위한 인류의 장구한 노력의 여정과

시계를 예술품으로 다듬어낸 시계 장인들의 중세~현대시계 전시를 통해

시간에 대해 생각하고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경험하는 전시관이 마련되었다.
옛 경춘선의 추억도 살리고 산책로도 제공하는 낭만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 시설내용

  - 무궁화호 객차 6량 내에 전시관 시설 조성

  - 시간 주제 박물관 운영, 작품시계 95점 전시, 체험관 운영 등

* 주요시설 : 매표소, 전시실, 기념품 판매점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무궁화호 객차응 이용한 타임뮤지엄
정동진 시간박물관에서 워낙 많은 자료를 보았기에 내부 관람은 패스~
타임뮤지엄, 미카 증기기관차, 히로시마 전차
기차 놀이터
왼쪽 입구는 타임뮤지엄 기념품점

 

미디어트레인

대형 미디어 글라스로 불빛 들어오는 저녁에 다양한 영상이 펼쳐지는 곳.

미디어트레인
미디어트레인
아바타트리, 미디어트레인, 타임뮤지엄
옛 화랑대역. 성북역을 출발한 기차가 이곳에 섰었지.

 

경춘선숲길 갤러리

컨테이너 4량을 개조해 만든 경춘선숲길 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노원 미술협회 임원전이 열린다는 소식( 6.8-21)

 

 

목예원(목공예체험장 외)

타임뮤지엄 뒤편에 위치한 목공예 체험장(여러 목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나무상상놀이터. 화장실도 이곳에 있네.

 

은하수정원

타임뮤지엄 뒤편 목공예체험장 앞으로 은하수 정원. 밤에 불빛이 은은하게 펼쳐지는 곳.
은하수 정원의 밤 풍경이란다.

 

숲 속 동물나라

 

달빛 소굴

달빛 소굴. 불빛이 들어오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천지인

천지인

 

월강소나타

12개의 달빛이 눈물조각으로 내려와 사람들에게 행복의 충만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박건재 작가의 '월강소나타'

 

노원 불빛정원 야경

노원 불빛정원 (출처: 노원구청 홈페이지)

 

구 화랑대역은 추억의 열차 여행을 생각나게 하는 곳이다.

열차는 멈추었지만 역사는 그대로 남아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화랑대 철도공원은 불빛이 들어오는 저녁에 꼭 한 번 더 가 봐야지 싶은 곳이라

다음을 기약해본다.

불빛정원은 월요일 휴무.

(방문: 2022.06.03.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