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져서
찾고 또 찾아도 질리지 않는다.
올 여름에 틈나는대로 돌아보았던 고성의 해변~
이미 여러 번 찾아본 곳들이지만 다시 보아도 좋은 곳들~
고성 카페거리의 바다정원부터 시작해서 북쪽의 명파해변까지...
그 중 이번 사진은 능파대, 백도해변, 자작도해변, 삼포해변, 봉수대해변...
능파대와 문암항
능파대는 문암항과 붙어 있다.
예전에는 능파대가 바위섬이었으나
문암천에서 내려온 모래가 쌓이고 항만공사도 진행되어
육계화(모래더미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섬) 되었다.
파도가 몰아쳐 바위를 때리는 장면(파도를 능가함)에 빗대어
능파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능파대는 기반암인 화강암에 타포니군이 잘 발달된 곳.
남동방향으로 길게 발달한 암괴이다.
국가지질공원~
고성의 지질명소.
백도해변
능파대를 지나 북쪽으로 이어지는 해변.
오토캠핑장을 갖춘 해변이다.
백도해변 옆 미륵불
문암1리항
백도해변을 지나 북쪽에 위치한 어항.
백도항으로도 불리는 모양이다.
고성 문암리유적
신석시시대 유적 중 남한 최북단에 위치.
신석기시대 생활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됨.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번지에 위치한 고성 문암리 선사유적은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구릉지대의 남쪽사면 사구(沙丘)위에 형성되어 있는데, 인근에는 초기철기시대의 유적이 분포하고 있어 여러 시기에 걸쳐 형성된 유적이다.
'98년 12월부터 '99년 3월까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전체 유적 중 약 200여평의 발굴조사를 한 결과 5개의 유물 포함층과 3개의 신석기시대 문화층이 퇴적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3기의 주거지와 야외 노지 등 다양한 유구가 발견되었다.
또한 제3차 조사에서는 신석기 시대 주거지 5기, 야외노지 13기 등의 유구와 함께 경작유구인 '밭'이 확인되었으며, 밭과 함께 경작과 관련된 유물도 다량 출토되었다. 발굴유구와 출토유물로 볼 때 국내 최고의 신석기유적으로 알려져 있는 양양 오산리 유적(B.C.6000∼3000)과 연대가 비슷하고 최하층에서 발견된 유구는 더 오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한반도 동북지방과 중국의 동북 3성 지방, 러시아 아무르강 연안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의 신석기 문화와 한반도 선사인의 원류 및 이동경로, 당시의 문화계통과 전파정도 등을 밝히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출처: 문화재청)
자작도해변
초생달 모양의 해안선으로 형성된 해안으로서
유영폭이 길고 수심이 낮아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발달한 희고 고운 모래와 6,000여평의 백사장.
1991년 7월에 개장된 이래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
(자작도해수욕장 안내에서...)
삼포해변
속초에서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12km.
해당화와 울창한 소나무 솔숲으로 유명.
길이 800m, 폭 75m의 모래사장.
경사도 2~3도의 바닷가는 물깊이가 1~2m 정도.
이곳의 모래는 '우는 모래'라는 뜻으로 불리며,
맞은편에는 흑도와 백도 그리고 호미섬이 있어 바다낚시터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해수욕장 남쪽에는 삼포2리의 간이해변이 있으며,
백사장의 길이 700m, 폭 170m에 평균 수심 1.2m란다.
(삼포해수욕장 안내에서...)
봉수대해변
국도7호선 옆을 따라 위치하고 있어 곧바로 해변 백사장에 발을 내디딜 수 있는 곳으로
고성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1997년 미개발 해안을 해변으로 개발한 곳으로 다른 해변에 비해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해변으로 조성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곳이며
여름철에는 오토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어 알뜰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강원도 고성군 문화관광 안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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