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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북유럽+러시아

북유럽 21 [핀란드 헬싱키]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2019.7.24.수)

북유럽+러시아 일정


     
제1일. 13:10 서울 인천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9시간 30분) - 숙소 (1박)
     제2일. 러시아 모스크바(아르바트 거리 빅토르최 벽과 푸시킨 생가, 레닌 언덕(참새 언덕)과 모스크바 대학,   
              크렘린 궁, 성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 붉은 광장 등)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1박)

     제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피터대제의 여름궁전 분수정원,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 성 이삭성당, 
              구 해군성본부, 유람선 여행 등) (1박)

     제4일. 핀란드 헬싱키(시벨리우스 공원, 만네르헤임 거리, 원로원 광장(헬싱키 대성당), 우스펜스키 대성당, 마켓 광장,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투르쿠로 이동-크루즈 유람선 실자라인 탑승,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1박)

     제5일. 스웨덴 스톡홀름(구시가 감라스탄의 왕궁, 구시청사 광장, 노벨상 시상식 열리는 시청사, 바사(호)박물관,

               호프 가든 Humlegården 등) - 노르웨이 오슬로로 이동 (1박)

     제6일. 노르웨이 오슬로(왕궁, 노벨평화상 시상식장 오슬로 시청사, 아케르스후스 성 조망, 카를요한 거리 등)

               - 릴레함메르 경유 - 오타로 이동 - (1박)

     제7일. 노르웨이 롬 경유(목재 교회 스타브 교회) - 달스니바 전망대 - 게이랑에르 피오르 유람선 - 뵈이야 빙하
              - 빙하 박물관 - 레르달 터널(세계 최장 도로 터널. 24.5km) - 플롬 (1박)

     제8일. 노르웨이 플롬반 산악열차(뮈르달스 폭포) - 베르겐(브뤼겐 거리, 어시장, 베르겐 플뢰엔산 전망대)  

               - 구드방겐 피오르 - 레르달 터널 -  헴세달 (1박)

     제9일. 노르웨이 골 경유 - 오슬로로 귀환(비겔란 조각공원,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내부)

               - DFDS SEAWAYS 유람선 승선 - 덴마크로~ (1박)

     제10일. 덴마크 코펜하겐(쾨벤하운) 도착(게피온 분수대, 운하 유람선 승선, 크리스티안보르 성, 인어공주 동상, 
               아말리엔보르 성, 시청사와 시청 광장, 안데르센 동상, 니하운 항구, 프레데릭스베르 정원)

     제11일. 13:00 덴마크 코펜하겐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2시간 30분 소요) - (연결편) 인천 향발

     제12일. 11:10 인천 도착(약 8시간 40분 소요)

 

2019.7.24(수) 이야기 계속~

마켓 광장 구경을 한 후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로 간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큰 암석을 뚫어 만든 교회라고 한다.

 

헬싱키 돌아본 곳들(구글지도를 이용해서 표시해 봄)

 

그동안 못 올린 사진들이 수두룩하여

이제는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는 것도 어려워

대충 사진 위주로 올리게 된다.

스토크맨이라는 대형백화점 주변을 지나며...
스미스 동상(Three Smiths Statue, 세 대장장이 동상)을 만나고...
헬싱키 역을 다시 만나고...
만네르헤임 동상. 키아스마(KIASMA) 현대미술관도 만나며...
트램길이 이어지는 거리~ 헬싱키 시민들의 발걸음들도 만나며...
자연사 박물관 앞도 지나간다.
헬싱키 미술박물관. 이곳 사거리에서 길 건너 암석교회를 찾아간다.
헬싱키 미술박물관 사거리에서 암석교회 가는 길... 여기에도 암석교회 티켓 파는 곳이~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암석교회)

암반을 파서 만든 교회.

티모와 투오모 수오말라이넨 형제가 설계.

1969년 오픈.

돔 형태의 지붕은 지름이 24m에 이르며

22km의 구리띠를 말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벽의 높이 5~9m.

가운데 돔 지붕까지의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3m.

건물 내부는 폭파 후의 다듬지 않은 거친 돌을 그대로 살림.

울퉁불퉁한 바위 외벽과 구리로 만든 둥근 지붕 사이에

180장의 유리창을 내서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하였으며

태양의 이동에 따른 빛의 투영을 느낄 수 있다.

음향 효과가 좋아서 연주회장으로도 쓰이고,

결혼식장으로도 이용된단다.

연간 200회 이상의 음악회가 열리는 곳이란다.

암석교회 입구
구리 지붕 돔. 22km의 구리띠를 말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지름이 24m. 가운데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3m.
구리 천장, 폭파된 암석의 벽이 드러난 모습. 그 사이에 180장의 유리창. 벽의 높이 5~9m
여러 나라 언어로 설명되어 있는 모습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설명
폭파된 암석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듣고 있는 사람들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듣고 있는 사람들
연주를 듣고 있는 사람들, 사진 찍고 찍히는 사람들~
이곳은 콘서트홀로 유명한데, 방문 당시에도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를 만났다.
가운데 돔 꼭대기까지는 바닥으로부터 13m라고 한다.
지붕 비스듬히 비치는 하늘
잠시 연주를 들으며...
이런 특별한 곳들을 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사람들, 돌아가는 사람...
특별한 암석교회를 본 후 버스로 돌아가는 길~

 

지도상으로 보니 침묵의 교회라 불리는 깜삐 예배당도 지척인데,

옆으로 지나가기라도 했으면 좋았을 뻔했다.

어차피 내부 촬영 금지라니 바깥 모습이라도 보았으면......

관광버스가 주차 중인 헬싱키 미술박물관 근처

 

이어서 핀란드의 가장 오래된 도시, 옛 수도인 투르쿠로 간다.

투르쿠에서 실자라인(SILJA LINE. 실야라인) 발틱 프린세스호를 타고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이동하게 된다.

제대로 된 크루즈 배 즐기기는 처음이라 잔뜩 기대를 하면서......

 

(2019.7.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