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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서울 종로] 2019년 연말 모임 - 연극 '행오버'와 라이브 공연 식당 '쌀레 에 뻬뻬'

[서울 종로] 2019년 연말 모임

- 연극 '행오버'와 라이브 공연 식당 '쌀레 에 뻬뻬'

 

 

연말 모임~ 연극 '행오버'를 본 후 연기자들 포토타임.

(2019.12.28.토)

 

 

 

미트모 빌딩 옆 1층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바꾸고 5층으로 올라와서...

 

 

오늘의 캐스트(2019.12.28.토)

 

 

오늘의 캐스트와 전체 출연진(2019.12.28.토)

 

 

좁은 공간에 모인 많은 사람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고,

우리처럼 쉰세대는 별로 없었다.

주말이고 연말까지 겹쳐서인지

좌석이 꽉 찼다.

연극 도중에는 촬영이 허락되지 않으므로

관람객 조금 넣어서 찰칵!

 

 

연극이 시작되기 전...

 

 

 

연극 ‘행오버(hangover)

‘숙취(hangover)’를 소재로 한 코믹, 스릴러, 추리극...결혼 1주년 기념 이벤트를 하려고 부인(최수진, 의상 디자이너)을 호텔 506호로 납치한 남편(강철수, 호텔 요리사)은 이벤트를 마친 후 이벤트 업체 사장(장태민, 장기매매 브로커 경력)과 함께 술을 마시는데, 다음날 옆방(507호)에서 옷이 피로 물든 채 깨어난다. 강철수는 장태민으로부터 자신이 최수진을 살해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장태민(수면유도제를 가지고 있다)과 설전을 벌인다.
507호에는 전날 기억을 잃은 다른 세 사람이 함께 있다.
사람을 꿰뚫어본다는 이태원(게이바 사장, 어린이 유괴 경력, 508호), 자살하려고 호텔을 찾았던 민하린(스트립 댄서, 509호)도...그들도 모두 잠이 든 뒤의 기억이 전혀 없다.그렇게 모인 네 사람~506호 살인사건을 두고 서로를 의심하고 자기를 변호하는 지루한(? ㅎㅎ~) 설전이 계속된다.마지막 반전~수진이 나타나고...남편의 불륜을 의심했던 수진은 실상은 동성애자!뭐가 그리 복잡해~?!

 

 

연극이 끝난 후 포토 타임

다음 공연 준비로 바쁘니 출연진들 사진 찍는 걸로 마무리.

덜 바쁠 때는 관객과 함께 찍는 시간이 마련되는는 걸로 아는데,

이날은 바빠서...

 

 

 

 

 

 

 

 

 

 

코믹 추리극 행오버~

젊은이들은 연극 보면서 많이들 웃고 그랬는데,(특히 이태원의 몰입 연기)나는 감정이 메말라서인지 했던 말을 반복하는 부분이 많다고 느껴져서인지그리 큰 감흥은 없었다.
공연장은 대학로 휴먼 시어터(미트모 빌딩 5층).

 

 

 

쌀레 에 뻬뻬

 

쌀레 에 뻬뻬(Sale E Pepe)는

GS25 대학로점이 있는 건물 2층에 위치.

 

쌀레 에 뻬뻬(Sale E Pepe) 입구

 

남자분들은 술안주에 어울리는 메뉴로 주문하고,

여자들은 식사류로...

등심, 립, 스파게티, 리조또 등으로 골고루...

 

 

먼저 나온 스파게티와 리조또는 이미 다 먹었네...

 

 

 

 

식사하면서 라이브 공연도 즐겼네...

젊은 분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어서

라이브 공연도 젊은 풍의 노래들 위주...

특별히 곡을 신청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따라 부르거나 외침을 하기도 하는 모습들...

 

 

어찌 보면 이런 곳이 이제는 어색한 곳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같이 박수치며 젖어들다 보니 절로 흥이 났던 시간...

 

 

라이브 공연이 끝나고,

열화와 같은 앵콜에 화답하는 오늘의 캐스트~

기타를 벗어버리고

신나게 몸을 흔들며 화답을 한다.

관객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분이다.

 

 

남편의 대학동창 부부동반 모임,

같이 연극을 본 후 인근 쎌레 에 뻬뻬에서...

 

2019년을 보내며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은

너무도 즐거웠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2020년도에도 모두 건강하고 유쾌한 날들

이어가길 바라며~~~

(2019.12.2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