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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정선]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 사북시장과 별꼴야시장

[정선]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 사북시장과 별꼴야시장


라마다앙코르에서 바라본 모습

사북역을 지나가는 태백선 열차

(2019.10.5.토)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



10월 초 이틀간 묵었던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


숙소에서 바라보면 태백선 철길이 보이고,

하이원 그랜드호텔도 바라보인다.


조금 더 당겨보면

앞쪽은 사북 석탄역사체험관 라이팅타워,

뒤편은 하이원 그랜드호텔


사북역을 지나가는 태백선 열차~


숙소에서 바라본 사북읍내, 지장천


숙소에서 바라본 지장천과 태백선 철길, 38번 도로



아침식사를 하러 들른 비바체 레스토랑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다.


이틀간 조식을 먹었던 레스토랑에서...


14층에 아테네가든이 있다고 하여 올라가보았으나

문이 잠겨 있었다.


아테네가든

오전 9시부터 개방한다고 하였지만

9시 조금 넘었는데, 미개방...

입구에서만 바라보고...


첫날 저녁 식사 후에 들렀던 사북시장



사북시장


사북시장


사북 650 거리

650 거리

사북의 역사와 의미를 마주하고

잊혀져가는 산업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설명




650거리

650(육오공) 거리 반세기~ 650갱구에서 비롯.

우리나라 최대의 민영 탄광이었던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는

1965년 12월에 해발 650m 지점에 650갱을 개광했다.

650갱은 사북갱구에서부터 고한 박심리 풍도승까지

최장 길이 7300m에 이르는 대규모 탄광 갱도이다.

태백선 철도의 개통으로 석탄산업의 요지로 변하였다.

이에 사북의 상원이 활성화되며

650을 그대로 발음하는 '유고공' 이름을 딴 상점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1960.5.1~2004.10.31)

보유 광구 23개(1100만평).

1986년 기준으로

전성기 탄광 종사자 6300명(국내  종사자 68,861명),

연간 최대 석탄 생산량 2,884,039톤(국내 총생산량 24,253,000톤)


1960년부터 2004년까지 개발되었던 사북광업소의 역사 설명



지난 시절 사북의 역사를 알려주는 자료들

사북시장 옆 650거리에 전시되고 있다.

1960~80년대 우리나라 산업의 원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이들 광부들의 헌신으로 에너지원이 생산되었고,

서민들은 석탄으로 집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었다.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는 말이 가슴 먹먹하게 다가온다.

 채굴 모습도 그렇고

광부의 출근차를 보니 좁은 공간에 세 사람이 타서

몸을 웅크릴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 안쓰럽다.




탄광의 모습을 나타낸 건물벽과 지난 시절 광부의 모습 동상




별꼴야시장

금토요일 저녁에 이런 별꼴야시장이 들어선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별꼴야시장,

노래자랑이 열리는 모습...


사북시장 별꼴야시장


한켠에 아이들의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사북시장 별꼴야시장


사북시장 별꼴야시장



시장을 돌아나와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바라본 하이원 리조트 가는 길.

대형 전광판이 현재 시간과 온도 등을 알려준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인데,

'빵! 빵! 펑! 파팡!' 등 소리가 귀에 쩡쩡 울린다.

하이원 불꽃쇼가 시작된 모양이다.

길가에서 불꽃쇼 일부 장면을 잠시 바라보고 숙소로 들어간다.

(2019.10.4.~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