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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평창] 평창강 금당계곡 봉황대

[평창] 평창강 금당계곡 봉황대

평창 금당계곡 봉황대

(2018.7.28.토)



대화에서 하루를 머물고

다음날 금당계곡을 거쳐 장전계곡을 찾아가기로 한다.


대화 소재지에서 외솔덧개수길을 따라 금당계곡으로 향하는 길~

외솔배기의 수령 약 500년 된 외솔나무를 만난다.

언뜻 보면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을 닮은 듯도 하다.

마을 가운데 홀로 서 있어 독송 혹은 외솔이라 불린다고 하며

이곳 지명도 외솔배기라고 불린단다.


 

평창강변에 자리한 펜션들~

숲이 우거진 자연공원 속에 있는 듯...


평창강


개수2리 봉황대가 보이고

숲속에는 펜션들이 모여 있다.


봉황마을 안내


봉황대

옛날에 어떤 사람이 묘자리를 쓰려고 이 근처의 땅을 팠는데

갑자기 봉황이 솟아 날아갔다 하며

그때부터 이 바위를 봉황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높이가 너무 높아 봉황이 아니면 접근하지 못했다고 해서

봉황대로 지어졌다는 등의 전설이 깃든 곳...


봉황대와 평창강


봉황대와 평창강

평창강과 봉황대


봉황대


봉황교를 건너...


장미산, 덕수산 등산안내도를 보며...


봉황대 표석


봉황정


봉황정에서 바라본 봉황교


봉황정에서 바라본 평창강과 봉황대


물색을 보니 이번에는 금당계곡에 머물기가 좀 어렵겠다 싶어서

궤도 수정하여 바로 장전 이끼계곡을 보러 가기로 결정~

다시 외솔덧개수길을 따라 대화 소재지쪽으로 돌아간다.


장전 이끼계곡 가는 길에 광천마을 담소쉼터를 방문.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인공인 허생원이

머물던 곳으로 알려진 곳~


'허생원'이 머물던 곳~


'허생원'이 머물던 곳


인근의 거문산과 금당산 등산로도 안내되어 있다.


 

'이효석 문학100리길'을 따라 걸어도 참 좋겠다...

대화천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여울목으로 갈 수 있고,

대화천을 따라 남으로 내려가면 대화장터를 만나게 된다.


 

 다시 걸음을 옮겨 웃너부네마을에 닿았다.


웃너부네마을에는 아름드리 나무들과 작은 당집이

마을을 굽어보고 앉아 있다.

과학이 발달되지 않은 시절에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단단히 하였으리라...


 

더덕밭 너머로 서울대 평창 캠퍼스의 모습이 보인다.


싱그러움에 일조하는 더덕밭


이곳은 서울대 평창 캠퍼스


 

 

  

서울대 평창 캠퍼스 이모저모

연구소, 학생생활관, 게스트하우스 등~



푸르름 가득한 평창의 모습을 보며

장전 이끼계곡으로 향하게 된다.

(2018.7.2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