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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동해] 묵호 등대마을 등대 카페에서...

[동해] 묵호 등대마을 등대 카페에서...


(2017.1.1. 일)


묵호등대와 출렁다리까지 둘러본 후 카페에 들르게 된다.

일전에 내린 눈이 아직 덜 녹았네...


지붕 위에도 남은 눈이 보이고...


등대카페에서 건너편 펜션과 카페를 바라보며...


등대카페 안으로 들어가 차 한 잔 주문하고...


'찬란한 유산' 촬영지임을 알려주는...


벽에 걸린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일부

등대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 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

.

.


이곳은 묵호등대 아래에 자리잡은 등대카페...


이곳저곳 내부도 둘러보고...


야외공간도 둘러보며...


겨울 카페는 조금 썰렁한 듯 보이지만...


요런 공간은 재미있어 보이고...


춥지 않은 날씨라 야외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

정말 여유롭지 않은가!


2017.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