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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평창] 관광 곤도라를 타고 발왕산에 오르다

[평창] 관광 곤도라를 타고 발왕산에 오르다


(2017.2.4. 토)


오래전부터 별르던 발왕산 관광 곤도라~

이번 2월 초에 타게 되었다.



대관령IC를 빠져나와 대관령면을 거쳐

용평리조트로 향하였다.

가는 길목에는 황태덕장에서 말려지는 황태들이 보이고~


올림픽선수촌 리조트도 한참 올라가고 있었다.


용평리조트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관광 곤도라 타는 곳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풍경~


드래곤 플라자를 대충 휘이 돌아서

곤도라 탑승장으로 향하였다.


곤도라 탑승장 입구 겨울연가의 한 장면


관광 곤도라를 타고 발왕산 정상부 근처로 향한다...


스키를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잠시 젊음을 부러워한다...


우리나라 최대의 스키장 답게 여러 슬로프에 수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과 관광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이용하는 곤도라에서...

군데군데 설원을 가로지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발왕산 정상 레인보우 존 드래곤 파크가 보이네...

정말 여기까지 오르는 길은 참으로 길기도 하다.

길이 3.7km나 된다니~


관광 곤도라와 리프트를 이용한 사람들이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모습...


20여 분만에 올라와 곤도라에서 내리게 된다.


밖을 보니 연신 곤도라가 오르내린다.


드래곤 파크에서도 겨울연가의 주인공들이 반기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확정을 알리는 모습 사진을 보니 가슴이 뿌듯~

아무쪼록 대회를 잘 치러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우선 커피숍에 들러 옆 간이식당의 따끈한 우동 한 그릇으로 속을 데우고...



한 층 더 올라가 용평리조트의 발전상 사진들도 보고...


밖으로 나가 이어지는 산들을 바라보며 인증샷~


드래곤 파크를 바라보며...


산 너머 멀리 동해시, 백복령, 두타산, 노추산도 이어지고...



이정표를 보니 발왕산 정상이 여기서 700여m~

산행복장은 아니지만 슬슬 다녀오기로 하고...








금세 눈 덮인 헬기장에 도착하고~


정상이 바로 저기다!

예기치 않은 정상 밟기 도전...


산 위의 풍력발전기는 또 다른 풍경이 되어 반기고...


조금 미끄러운 건 뒷전이고

오랜만에 밟는 눈이 반갑기만 하다.


곤도라를 탔더니 정상이 금방이다.


발왕산 정상에서...

정상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던 곳~

그러나 정상이라는 의미가 주는 뿌듯함이 있어 좋았다.


올라온 길을 바라보며 내려가는 길...

헬기장 설원이 풍성하게만 느껴진다.


드래곤 파크에 돌아오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날은 흐려도 이 분위기가 참 좋다...




스키어들이 연신 올라오고...




울긋불긋한 복장들을 한 사람들~

모두들 즐거워 보인다.


원하던 관광 곤도라도 타 보았고,

운 좋게 발왕산 정상까지 밟았으니 나로서는 기쁨 두배...



2017.2.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