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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충남 공주] 계룡산 동학계곡을 따라서 - 동학사 외

[충남 공주] 계룡산 동학계곡을 따라서 - 동학사 외

 

동학사 삼성각 앞 단풍

 

 

2016.11.05(토)


* 일정 :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 계룡산 동학사 - 신원사 - 갑사 - 세종 호수공원

 

주차장에 차를 대고 동학사를 향해 걸어간다.

초입에는 단풍철을 맞이하여 특화거리가 조성되었네...

 

 

 먹을거리 등이 거리를 가득 메웠네...


 

매표소 근처

 

 

동학사 일주문

 

 

계룡팔경 선정기념 조형물

왼쪽부터 '생각하는 여인' 입상,  '자연과 인간' 부조, '계룡의 얼굴' 소녀

 

 

우리가 방문했을 때 국립공원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2017년은 국립공원제도 50주년,

국립공원 관리공단 창단 30주년 되는 해...


 

국립공원 사진전

 

 

 아름다운 주산지 사진 옆에서...


 

백양사 고불매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진들이......

 

 

국립공원 사진전~ 

 모두가 멋진 사진들이다.

나는 꿈에서라도 저런 사진을 못 찍겠다~ㅎㅎ...

 

 

 동학계곡

 

 

 동학사 불교문화원


 

맑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사찰 진입로...

아름드리 숲길이 1.7km쯤 이어진다.

활엽수가 많아서 단풍 숲길이 빛을 발하는 곳...

우리가 갔을 때는 단풍 절정기에는 조금 이른 듯...

 

 

동학계곡 옛길 갈림길

먼저 오른쪽 새길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땐 옛길로 내려오기로 하고...

 

 

 문수암 가는 길...


 

 관음암 앞을 지나고...


 

 길상암 앞도 지나가고...


 

 미타암도 지나가고...

동학사보다 규모가 더 커 보이는 암자들 몇을 지나서...


 

남매탑 가는 길...


 

 계곡 옆 정자(세진정)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숙모전 (肅慕殿)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7호

단종(1441∼1457)과 단종의 죽음을 막기 위해 노력한

충신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단종은 아버지 문종에 이은 조선 6대 왕이다.

어린 나이에 왕에 올라 많은 충신들의 도움으로 정치를 하던 중

작은아버지인 수양대군에게 정권을 빼앗기고 죽음을 당하게 된다.

이곳은 원래 초혼각으로

사육신의 시신을 장례한 후 제사지내던 곳이었다.

영조 4년(1728)에 불탄 것을 순조 27년(1827)에 다시 세웠고,

고종 1년(1864) 초혼각 북쪽에 단종의 위패를,

동벽에 고려 후기 충신 7위를,

서벽에는 사육신 등 7위를 모셨다.

고종 41년(1904)에 이름을 ‘숙모전’이라 바꾸고

단종의 부인이었던 정순왕후도 함께 모시게 되었다.

(출처 : 문화재청)

 

 동학사 바로 아래에 위치한 숙모전 일원


 

숙모전

단종과 단종비 정순왕후의 위패를 모신 사당.


이곳은 원래 초혼각으로

사육신의 시신을 장례한 후 제사지내던 곳이었다

영조 때 초혼각이 불에 타서 순조 때 다시 세웠고

고종 때 중건하면서 숙모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457년(세조 3) 김시습(金時習)이 조상치(曺尙治)·이축(李蓄)·조려(趙旅) 등과 더불어

삼은단 옆에 단을 쌓아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내고

이어서 단종의 제단을 증설하였다.

다음 해에 세조가 동학사에 와서 제단을 살핀 뒤

단종을 비롯하여 정순왕후(定順王后)·안평대군(安平大君)·금성대군(錦城大君)·

김종서(金宗瑞)·황보인(皇甫仁)·정분(鄭奔) 등과 사육신,

그리고 세조 찬위(簒位: 임금의 자리를 빼앗음)로 원통하게 죽은

280여 명의 성명을 비단에 써서 주며 초혼제를 지내게 한 뒤

초혼각(招魂閣)을 짓게 하였다.

(인터넷 백과 자료 인용)



 

동계사는 박제상의 충혼을 모신 곳,

삼은각은 고려말의 충신인 삼은을 모신 곳.

* 삼은 :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야은 길재


 

삼은각(고려말의 충신인 삼은을 모신 곳)

 

 

 

 동학사

 

 

 

대웅전 앞 담장에 보이는 노거수가 동학사의 상징인 듯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남 문화재자료인 동학사 삼층석탑

 

 

동학사 대웅전과 동학사 삼층석탑



오랜만에 다시 왔지만

동학사의 사세는 그리 크지진 않았다.

주변을 둘러싼 환경탓도 있겠지...

 동학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비구니 강원이라고 한다.

꽤 여러 분이 정진하신다고 하는데,

잘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동학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바라본 풍경

범종루와 뒤로 숙모전 일원이 보인다.

주변은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이었다.

 

 

 

 

대웅전 내부

공주 동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제1719호

 

 

동학사의 단풍은 삼성각 앞 단풍이 단연 압권이었다.

 

 

 

 


 동학사 승가대학

 


 

 

 

 

산신, 칠성, 독성을 모신 동학사 삼성각

 

 

 

 


동학사를 나와 잠시 등산로를 따라서 걷다가 돌아내려가기로 한다.

 

 

 은선폭포 가는 길...

예전에 갑사로 넘어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동학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동학계곡 옛길에서 본 동학사



 숙모전 일원을 바라보며...

 

 

 숙모전 주변의 가을 풍경이 예뻤다.

 

 

   세진정에는 새로운 사람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세진정 아래 계곡 위를 건널 다리를 놓고 있다.

 

 

 동학사 부도군


 

 

 

동학사 옛길에 위치한 부도군이다.



2016 가을날에 동학사에서...


2016.11.0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