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을에 가 보고 싶었던 곳들 2 -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동학사, 신원사, 갑사

 

[충남] 가을에 가 보고 싶었던 곳들 2

-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동학사, 신원사, 갑사

2016.11.05(토)

11월 첫 주말에 다녀온 곳들~

우선 사진들 몇 장씩만 올려본다.

예상 외로 방문 시기가 조금 빨랐던 느낌...

* 코스 :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 계룡산 동학사 - 신원사 - 갑사 - 세종 호수공원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11월 첫 주말에 다녀온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이곳이 가장 절정이었던 곳...

단풍나무길을 걷다 만난 연인들...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았다.

사진상으로는 많이 물든 것 같으나

물이 많이 든 것 위주로 찍어서 그렇고

사실상 전체적으로 보면 삼분의 일도 물들지 않았다.

다음 주가 절정일 거라는 생각을 했었지......

(2016.11.05)

 

 

계룡산 동학사

동학사 옛길에서...

 

동학사 옛길에서 바라본 동학사

 

동학사 삼성각 앞 단풍나무

절정의 모습으로 다가와서 더 고마웠다.

 

동학사 앞마당에서 바라본 주위 풍경

범종루가 보이고, 뒤편으로는 숙모전, 동계사, 삼은각이 보인다.

 

계룡산 신원사

신원사 사천왕문

계룡산의 삼대 사찰 중 하나인 신원사...

동학사나 갑사는 널리 알려진 사찰이지만

신원사는 그에 비해 덜 알려진 사찰이다.

고즈넉한 느낌이 나서 참 좋다.

곶감이 주렁주렁~ 신원사의 가을...

공주 계룡산 중악단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계룡산신에게 제사 지내기 위해 마련한 건축물이다.

원래 묘향산에 상악단, 지리산에 하악단도 있었으나

지금은 계룡산 중악단만 남아있다.

 신원사 오층석탑

 

 

계룡산 갑사

갑사 숲길

추갑사라는 수식어가 붙은 갑사의 가을을 기대했는데,

예상보다 늦은 단풍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갑사 강당

강당 건물이 특이해서 한 번 갑사를 찾은 사람은

다음에도 잘 기억할 것이다.

 

석조약사여래입상

대적전과 승탑

원래 이 자리쯤이 갑사 터가 아니었을까 추정한다는...

갑사 철당간

우리나라에 몇 남지 않은 철당간이다.

 

 

세종 호수공원

수상무대섬

계룡산 3사를 돌고 올라오는 길에 세종호수공원에 잠시 들렀다.

 수상무대섬에서 들리는 소리...

공연이 있나 싶어서 가 보니 현 시국 관련 집회 중이었다.

방축천

방축천 음악분수가 가동되는 줄 알고 갔더니

사람들이 없다!

10월말까지 분수가 가동되었다나... ㅎㅎ...

잠시 방축천변의 부조들을 돌아본 후 귀경길에 올랐다.

 

계룡산 동학사, 갑사, 신원사~~~

가을 풍경을 느끼고 싶어 다녀온 곳들이었는데,

예상보다 늦은 단풍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기 맞추는 게 참 쉽지 않네...

2016.11.0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