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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양평] 사나사 계곡 입구의 그림같은 카페, 더 그림 카페(더그림)

[경기 양평] 사나사 계곡 입구의 그림같은 카페, 더 그림 카페(더그림)




2016.06.11(토)


양평의 더 그림 카페~

전부터 한 번 가 보리라 찜한 곳이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더 그림 카페는 사나사와 사나사 계곡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사나사는  오래전부터 알았고 여러 번 다녀왔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그림 카페를 알게 된 건

몇 년 되지 않았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니

유월을 대표하는 짙은 밤꽃 향기가 코를 찌른다.



더 그림 카페는 드라마, 영화, CF 촬영지로 이름난 곳이다. 

수많은 작품들을 찍은 곳이라니 기대 잔뜩...


입장료 7,000원.

그러나 음료교환권을 주니 차 한 잔 마시고

덤으로 멋진 정원을 구경하는 셈...

매주 수요일은 휴무(공휴일이면 오픈)란다.


 

고운 장미가 반기는 아치형 문~

초입부터 꽃세상이다.



다른 님들의 블로그에서 많이 보았던 풍경~

정말 유럽같은 풍경이다.

나도 한 번 찍어 보자구!



에펠탑 모형을 가운데에도 놓아 보고...

왼쪽 건물은 커피하우스(지금은 비영업),

오른쪽 건물은 실내촬영소로만 공개한다네...



에펠탑 모형을 오른쪽에도 놓아 보고...



카페와 전시용 자동차도 담아 보고...

와아~ 너무 예쁘다!

역시 오길 잘했어...



철쭉이 곱게 내려앉은 자그마한 돌연못~



귀여운 인형에도 눈길을 주면서...




어떻게 보아도 다 예쁘네...

정말 그림보다 더 그림같다~~~



넓은 잔디 정원도 멋지고...

한참 눈길 머물러 본다.



카페에 들러 밖을 바라보는 것도 좋았다.

음료는 한 바퀴 돌아본 후에 마시기로 하고...



산책 시작~

삼삼오오 모여 있는 분들의 모습이 여유로워 보이네...



귀여운 새장~



긴 거리는 아니지만 아기자기~

푸르른 잔디와 먼 산 배경까지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이다.

의자에 앉아 포토 친구가 되어 주는 돼지가 귀엽고,

저기 포토존을 지키듯 바라보는 개는 실물처럼 앉아 있다.



나뭇잎 의자의 모양도 특색 있게 다가오고...



포토존의 모습도 다양해서

너도나도 여기저기 앉아서 인증사진을 찍는다.

사람 없을 때 얼른 한 장~

아침 일찍 갔기에 사람이 적은 편이어서 가능했다.



언덕 위의 집... 포토존~



포토존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이곳에서 촬영을 많이 한 모양이었다.



포토존이니 인증사진 정도는 찍어 줘야겠지...



그러나 드레스는 입지 마세요...



이렇게 인증사진놀이도 즐기고...



다시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펴보니

여기저기서 사진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이 보였다.



도랑길 따라 바라보는 풍경도 넘 예쁘다.





싫증나지 않는 풍경이어서 자꾸만 돌아보게 된다.

용문산도 바라보면서...


 

어느새 본채 건물 뒤편~



물레방아가 있는 정자...



실제 홍학은 아니어도 모습이 그럴싸하다는~



정자 앞 물레방아도 여기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본채 실내촬영장 옆 모습.

곳곳에 피어 있는 작은 꽃들도 넘 예뻤다.



더 그림의 본채이자 실내촬영공간이라

촬영 관련 일 외에는 출입금지라고 써 놓았다...



빈 커피하우스에서 입구쪽을 바라보니 잔디정원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수입용품 판매장 겸 카페가 보이는 풍경~





잔디마당 한 켠의 소인국 가든



'그림보다 더 그림같은 집'이라는 부제가 붙은 '더 그림'~



어쩜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었을까~~~

정말 그림보다 더 그림같은 풍경에 자꾸만 셔트를 누르게 된다.



만치 가는 옆지기 불러서 또 한 장~



전시 자동차 앞에서도...



그렇게 정원 구경을 한 후 카페로 들어갔다.

카페 안에는 수입용품 및 악세사리 판매장도 있어서

잠시 눈요기도 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산 것도 있네...

과도 하나와 샤워 타올~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하나와 망고 주스 하나...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었고,

망고 주스도 시원하게 마셨다.



실내 여기저기 사람들이 오가니 사진 찍기 민망하여 대충 찰칵...



 꽃이 있는 계절이라 더 예뻤던 공간인 더 그림 카페...

지금도 충분히 예뻤지만 계절의 여왕 5월이 제일 예쁠 것 같았다.


 

장미 덩굴로 뒤덮인 오른쪽 박스가 입구의 매표소



그 다음 주 주말에 친구들과 왔을 때...



자전거가 있는 풍경~

'THE GREEM'을 넣어서 한 컷 찍는 것으로

더 그림 카페 방문 마무리......



더 그림 카페를 나오며...


꼭 가 보려고 마음먹었던 곳이기도 했지만

와 보니 정말 그림보다 더 그림같은 풍경에

다음 주 있을 친구들 모임을 이곳으로 추천~

2주 주말 연속으로 방문했던 '더 그림'이었다.


2016.06.1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