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설악산 국립공원 - 백담사의 가을 풍경

[인제] 설악산 국립공원 - 백담사의 가을 풍경

 

지난 10월 18일에 찾았던 백담사의 가을 풍경...

 

백담사 안내도와 설명

셔틀버스 하차장 바로 위 길에 설치되어 있다.

걸어서 올라오면 여기를 지나가게 되지만

셔틀버스를 타고 가게 되면 보통은 바로 수심교를 건너게 된다.

 

 

 

백담사

 

신흥사의 말사.

647년(진덕여왕 1)에 자장 창건한 한계사로부터 기원.

이후  ‘운흥사’, ‘심원사’, ‘선구사’ 등으로 개칭, 새로 지어짐.

1455년(세조 1)에 중건하면서 백담사.
한용운이 머물면서 '님의 침묵〉' '불교유신론'을 집필한

만해사상의 산실.

백담사에 관한 기록으로 '설악산심원사사적기( 雪嶽山尋源寺史蹟記)'와

한용운이 편찬한 '백담사사적(百潭寺史蹟)'.

 한국전쟁 때 소실, 1957년 중건.

1988년 11월 23일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가 은거하며

일반에 널리 알려짐.

 

 

만해의 제자 춘성스님 부도와 탑비

 

 

 

백담사 입구 다리(수심교).

다리 건너로 금강문이 보인다.

 

 

 

 수심교에서 바라본 계곡

 

 

 

백담사의 가을

 

 

 

금강문을 지나면 바로 불이문이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범종루, 더 안쪽으로 만해기념관

 

 

 

불이문을 들어서면 안쪽 가운데로 극락보전

왼쪽으로 화엄실, 오른쪽으로 법화실(종무소)

 

 

 

극락보전

 

 

 

인제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麟蹄 百潭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및 腹藏遺物)

 

보물 제1182호

백담사 극락보전 안에 주불(主佛)로 모셔져 있는 이 목불좌상은

서방 극락세계에 살면서 중생을 위해 자비를 베푼다는 아미타불을 형상화한 것으로

조선 영조 24년(1748)에 만들어졌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다.

얼굴은 둥글고 단아하며 가는 눈, 작은 입, 오똑한 코로 인해 독특한 인상을 나타낸다.

넓은 가슴과 둥근 어깨가 당당한 인상을 주는 상체는 다소 평판적이며,

하체는 넓고 큼직하여 상체와 조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특징은 이 불상이 당시의 나무로 만든 불상 가운데 대표작임을 알려주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두꺼운 편으로 옷주름이 곡선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가슴에는 U자형의 중복된 주름을 보이는데

이러한 주름들은 조선 초기의 특징이 이어진 것이다.

18세기 전반의 불상 가운데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는 이 목불상은

불상의 조성연대를 알려주는 발원문(發願文)과 많은 복장물이 있어 특히 주목된다.

(문화재청)

 

인제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극락보전

 

 

극락보전 뒤뜰에서 바라본 풍경

 

 

 

이곳은 화엄실

 

 

 

전두환 전대통령이 쓰던 집기들

 

 

 

 

만해기념관

 

 

 

만해기념관 내부의 만해 동상

 

한용운(1879~1944)

 

우리나라의 승려이자 시인이며 독립운동가.

충청남도 홍성 출신.

본명은 정옥(貞玉), 법호가 만해(萬海), 용운은 법명(法名).

1905년 백담사에서 득도, 승려가 됨.

 1918년 불교잡지 '유심'을 창간.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참여.

일제에 체포되어 3년형을 받음.

조선총독부가 위치한 남쪽이 보기 싫다며

북향으로 집(심우장)을 짓고 만년을 보냈다.

저서 '조선 불교 유신론',  시집 '님의 침묵'

 

 

 

만해의 시 '님의 침묵'

 

 

만해기념관 내부

 

 

만해 한용운의 글씨

 

 

 

만해기념관 내부

 

 

만해기념관 내부

 

 

 

 

만해가 투옥되었던 마포형무소(왼쪽)

출옥 광경과 옥중 감상기(오른쪽)

 

 

만해의 시 '알 수 없어요'

 

 

만해기념관에서 바라본 백담사 풍경

 

 

 

만해기념관 앞마당에 한용운 동상과 '나룻배와 행인' 시비가 세워져 있다.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백담사의 가을...

 

 

 

백담사 앞 계곡의 가을

 

 

 

 

 

내려가는 셔틀버스를 타려고 줄을 선 엄청난 인파...

 

 

은행나무 고운 단풍이 너무나 선명한 빛을 자랑하고 있다.

 

 

 

 

 

 

 

 

 

백담사의 가을

 

 

 

계곡의 돌탑군과 어우러진 백담사 전경...

 

 

2015.10.18(일)

 

 

[백담사]

 

전화번호 : 033-462-5035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