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남한산성의 늦가을 풍경 4 - 남한산성 행궁 주변

[경기 광주] 남한산성의 늦가을 풍경 4 - 남한산성 행궁 주변

 

 

남한산성 행궁 한남루

 

 

 

 

남한산성 행궁 (南漢山城 行宮)

 

사적  제480호

 

남한산성행궁은 정무시설은 물론

다른 행궁에 없는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조선시대 행궁제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역사적으로 한번도 함락되지 않은 대외 항전의 전적지로서

최고의 수준에 달하는 우리나라 성곽 축조기술을 보여주는 남한산성(사적 제57호)과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행궁은

1999년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상궐, 좌전이 복원되었으며,

일부 건물지에서 초대형 기와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된 중요한 유적이다.

(문화재청 자료)

 

 

 

퇴근 후에 갔기에 주위는 벌써 어둑해지고 있다.

새로 마련된 남한산성 행궁 매표소...

 

 

 

늦은 시각이라 이미 매표 시간은 끝났고...

이번에는 주위만 잠시 살펴보기로 한다.

 

 

 

종각과 침괘정 주변을 잠시 바라본다.

 

 

 

얼른 행궁 쪽으로 이동...

여전히 행궁 입구 주변은 정비 중이다.

한 무리의 학생들이 한남루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양...

 

 

 

학생들이 내려가고...

행궁에도 어둠이 내려 앉았다.

 

 

 

 

 

행궁의 하궐 앞에 세워진 외삼문의 주 출입구인 한남루.

제2대 프랑스 영사였던 이폴리트 프랑뎅이 찍은 1892~1893년 경의 한남루 모습이다.

 

 

 

옆에서 본 한남루의 모습

 

 

 

한남루 안을 잠시 담 너머로 들여다 보았다.

연못이 보인다.

 

 

 

행궁복원도이다.

이날에는 내부는 보지 못했고,

지난 번 방문 때 본 것... 

 

 

복원도에 보이는 것처럼 상궐, 하궐, 좌전이 있는 남한산성 행궁.
상궐은 임금의 개인 생활공간이다.

상궐에는 왕의 침전인 내행전과 재덕당, 후원이 있다.
하궐은 임금이 신하들과 나랏일을 돌보는 곳이다.

공식적인 국가행사나 조회가 이루어지는 외행전과 신하들의 공간인 행각 등이 있다.
좌전은 유사시에 종묘의 위패를 옮겨 놓기 위해 마련된 건물.

 

외삼문 구역...

오른쪽 옆길로 좌전 구역 가는 길에...

 

 

 

이곳이 행궁터였음을 알려주는 비...

 

 

 

 

 

 

길 위 오른쪽 끝으로 좌전이 보인다.

 

 

 

올라온 길 아래로 내려다보며...

 

 

 

좌전 구역 앞에서 바라본 풍경

 

 

 

오른쪽 담 옆으로 통일신라 건물지가 살짝 보인다.

 

 

 

 

점점 어우둬지는 행궁 주변...

 

 

 

이 안쪽으로는 좌승당이 자리하고 있다.

좌승당은 순조 17년(1817년) 광주유수 심상규가 건립한 건물로

'앉아서도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광주 유수의 집무 수행 공간이었다.

 

 

 

좌승당 뒷편으로 이위정과 후원이 보인다.

 

 

 

좌전 구역

 

 

 

종묘 위패 봉안 건물을 갖추고 있는 좌전 구역

 

 

 

 

담 가까이로 좌승당이 보이고 더 안쪽으로 내행전도 보인다.

 

 

 

좌전

 

 

 

남한산성 종묘 시설인 좌전에 대한 설명

 

 

 

 

좌전 구역

영녕전과 정전으로 종묘와 같은 구조를 보이고 있다.

유사시 종묘에 모셔져 있는 역대 왕의 신주를 옮겨 보관하도록 한 곳이다.

 

 

 

 

좌전과 행궁의 이위정이 보이는 풍경

 

 

 

 

 

 

좌전 구역 뒷편에서 바라본 남한산성 행궁

 

 

 

 

 

 

 

 

 

 

 

좌전 구역 옆에서 행궁을 바라보며...

 

 

 

오른쪽 담장 안으로 좌승당, 그 안쪽으로 내행전

왼쪽 아래쪽으로 일장각, 더 안쪽으로 외행전이 자리잡고 있다.

 

 

 

 

 

 

 

내행전과 재덕당이 보이는 풍경

 

 

 

고목은 남한산성 행궁의 긴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다.

 

 

 

담장 안으로는 통일신라 건물지...

 

 

 

침괘정 가는 길에 바라본 남한산성 행궁

 

 

 

침괘정에 다녀오니 한남루에 불이 들어왔다.

돌아가려다가 잠시 머물며...

 

 

 

 

 

 

 

 

 

 

 

 

 

 

 

 

 

 

 

 

 

 

 

 

 

 

 

 

 

 

통일신라 와적지

 

 

 

 

 

 

 

 

 

 

 

 

 

 

 

 

 

 

 

 

 

 

 

 

임금이 거둥할 때 머무르는 별궁이던 행궁...

남한산성 행궁은 종묘와 사직을 모실 수 있는 좌전과 우실을 둔 행궁으로서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2014.11.19(수)

 

<남한산성 행궁 내>

* 외행전과 주변 http://blog.daum.net/leeke2000/16507517

* 내행전과 주변 http://blog.daum.net/leeke2000/16507518

* 후원 주변 http://blog.daum.net/leeke2000/16507519

* 통일신라 와적지 http://blog.daum.net/leeke2000/16507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