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낙동강 1300리 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경천대 주변 1 - 입구에서 경천전망대까지

[경북 상주] 낙동강 1300리 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경천대 주변 1 - 입구에서 경천전망대까지

 

 

 

경천대(좌)와 낙동강

 

 

경북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경천대국민관광지'에 있는 경천대는

낙동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인공폭포, 카누체험장 등이 있으며

낙동강 1300리 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란다.

경천전망대에서 본 풍경

 

 

전(傳)사벌왕릉에서 나와 이날의 주목적지인 경천대로 향하였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다.

경천대관광지 입구에 다다르자 거대한 유리기둥이 반긴다.

경천문이란다.

경천문 5개의 기둥은 손가락 모양으로 화합을 상징하고

투명한 유리는 낙동강의 맑은 물을 표현한단다.

 

경천대관광지 안내도

 

인공폭포.

옆에 보이는 동상은 정기룡 장군 동상.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때 상주성을 탈환한 공로가 있다. 

 

 

경천대 유래비

 

 

봉산곡은 조선 인조 때 우담(雩潭) 채득기(蔡得沂)가 지은 가사이고

천대별곡(天臺別曲이라고도 한다.
병자호란으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갈 때

인조로부터 호가(扈駕)를 명령받았으나,

칭병(稱病)하고 거절하자 3년간 보은(報恩)에 유배되었다.

후일 임금(인조)이 다시 부르자 감격하여 이 가사를 지었다고 한다.

임금에게 충성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지극한 정과 자연에 대한 애착을 읊었다.
가사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가노라 옥주봉(玉柱峯)아, 있거라 경천대(擎天臺)야,

요양만리(遼陽萬里) 길히, 머더야 언마 멀며,

북관일주년(北館一周年)이 오래다 한랴마난…."

모두 101구로서 3·4조 또는 4·4조로 되어 있다.

(출처 : 경천대 홈페이지)

 

 

먼저 경천전망대로 향하였다.

 

오르는 길엔 양쪽으로 돌탑을 많이 쌓아두었다.

맨발황톳길도 보인다.

 

전망대 입구까지 돌담과 돌탑길이 이어지고...

 

300m쯤 올랐을까~~~ 경천전망대다!

 

무지산 정상에 세운 경천전망대에 오르면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는...

 

전망대 주변의 돌탑군

 

전망대 전시관에서...

쌀, 곶감(분), 명주(누에고치)가 각각 흰색을 띠는데,

이 세 가지가 유명한 상주를 삼백의 고장이라 일컫는다.

 

전망대 전시관에서...

상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이 전시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본다.

 

들판의 벼가 익어가는 모습이 풍요로운 계절임을 느끼게 한다.

 

굽이 정도는 달라도 물이 돌아가는 모습은 회룡포나 하회마을 등과 비슷해 보이네...

 

강 건너는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뜰이란다.

상주보가 생겨서 백사장이 없어지고 물이 가득하다.

 

먼 산허리에는 상주활공장도 보이고...

 

강가로는 정기룡장군이 말을 얻었다는 용소도 보인다.

 

경천전망대에서 가까이 내려다본 풍경

 

경천대와 용소가 보이는 풍경이다.

 

경천대와 무우정...

 

강 건너편으로 상도촬영장이 있는 마을이 살짝 보이고,

자전거박물관도 살풋 보이네...

 

자전거박물관을 당겨서...

국내 유일의 자전거박물관인데, 지난번에 가 보았으니 이번엔 통과~

 

 

싱주보도 보이고...

 

 

 

경천전망대에서 경천대 가는 길에...

왼쪽이 경천대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올라온 길이다.

 

 

* 대구, 구미 -> 상주IC-> 상주 방면-> 외답삼거리에서 우회전-> 경천대.

* 기타 지역 -> 상주시 -> 사벌면 소재지 ->경천대

* 상주에서 경천대행 시내버스 운행(상주시외 버스정류장)

- 06:30, 09:10, 12:25, 17:20

 

2013.09.20(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