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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경북 상주]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 (尙州 化達里 三層石塔)

[경북 상주]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 (尙州 化達里 三層石塔)

 

전사벌국왕릉 바로 왼쪽에는 화달리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한눈에 보아도 보물급은 되어 보인다.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비례미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나

원래의 모습은 생기 넘치고 아주 당당했을 것 같다.

 

 

보물 제117호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 (尙州 化達里 三層石塔)

 

사벌국(沙伐國)의 왕릉이라고 전해지는 곳의 서쪽에 있는 탑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며 1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탑신(塔身)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는데, 1층 몸돌은 유난히 넓고 커서 기단보다도 높다. 각 층의 몸돌을 덮는 지붕돌은 처마가 반듯하며 네 귀퉁이의 위로 들린 정도가 강하여 탑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탑의 머리장식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전반적으로 비례가 불균형하고 기단부의 일부가 훼손되어 기이한 형태가 되었다. 흥미롭게도 기단 위에는 머리가 없는 1구의 석조여래좌상이 1층 몸돌에 기대어 앉아 있는데, 탑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나 이곳이 옛 절터임을 말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경북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857-6, 417-4 (출처 : 문화재청)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며 1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렸다.

 

기단 위에는 머리가 없는 1구의 석조여래좌상이 1층 몸돌에 기대어 앉아 있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되어 있고,

지붕돌의 받침단은 1, 2층이 5단이고 3층은 4단으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은 유난히 넓고 커서 기단보다도 높다.

 

탑의 머리장식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1층 몸돌은 깨어진 형태를 보이고 있다.

 

 

 

기단의 일부가 떨어져나갔다.

 

화달리 삼층석탑과 상산박씨 재실

 

예전에는 이곳이 절터였으리라...

 

 

상산박씨 재실과 화달리 삼층석탑

 

2013.09.20(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