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충남 논산] 충청남도 기념물 제118호인 노성향교 (魯城鄕校)

 

[충남 논산] 충청남도 기념물 제118호인 노성향교 (魯城鄕校)

 

명재고택 바로 옆으로 노성향교가 자리잡고 있다.

고택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들으려고 기다렸건만,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준비하는 중이라 지루한 감.

학생들의 집중도가 낮아서인지 자꾸만 주제와 벗어난 이야기들이 들려서 발길을 향교쪽으로 돌린 것.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노성향교는 본래 지금의 노성초등학교 자리에 세웠다고 하나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1700여 년경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 단지 조선 인조 9년(1631)에 대성전을 보수하였다는 명륜당 현판의 기록으로 보아 오래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현재 대성전, 동재, 서재, 삼문 등이 남아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안쪽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증자·맹자·안자·자사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동무에는 송나라 1현(賢)과 우리나라 9현을, 서무에는 송나라 1현과 우리나라 9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음력 2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문화재청)

 

* 위치: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8

명재고택 연못쪽에서 본 노성향교의 모습

 

 

향교 입구 외삼문

 

모화당

 

 

대성전과 명륜당

 

유생들이 공부하던 명륜당

 

동재인 양현당

 

2013.02.16(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