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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충북 괴산] 괴산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槐山 覺淵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외

 

[충북 괴산] 괴산 각연사

 

원래 동선에 넣지 않았던 장소들을 들르느라 각연사 가기에는 좀 늦은 듯하여서 발길을 재촉했다.

눈길이 미끄러울까 염려가 되어서 더 조심조심...

더구나 산길이 한참 계속되니 부담은 더하고...

다행히 산길 치고는 길이 좋은 편이어서 무사히 각연사까지 갈 수 있었다.

 

보개산 각연사 일주문

 

 

[충북 괴산] 괴산각연사대웅전 (槐山覺淵寺大雄殿)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충북 괴산] 괴산각연사비로전 (槐山覺淵寺毘盧殿)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25호

 

 

대웅전 앞에서 비로전 가는 길을 스님이 잘 쓸어놓았다.

 

비로전의 뒷모습.

대웅전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 윗길로 비로전으로 이동하느라 눈속에 빠지기도 하였다.

 

비로전의 옆 모습이다.

 

 

 

비로전 안에 보물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안치되어 있다.

 

 

[충북 괴산] 괴산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槐山 覺淵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 보물 제443호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443호)

 

각연사 경내 마당에서 본 오른쪽 단 위의 비로전

 

 

스님을 만났다.

또다른 보물인 통일대사탑비와 통일대사탑은 포기하라신다.

눈길을 헤치고 1km나 되는 계곡길을 따라 다녀올 수 없다는 말씀이셨다.

눈이 이렇게나 내린 겨울날에 찾았으니 어려운 일은 당연하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발길을 돌릴 수밖에......

 

사방을 돌아보아도 눈으로 가득한 산사에서...

 

돌아나가는 길에...

 

산사의 밤은 더 빨리 찾아온다.

남편의 재촉하는 소리에 발걸음을 바삐 옮긴다.

 

2012.12.0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