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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제주 서귀포] 저녁에 잠시 본 이중섭거리

 

[제주 서귀포] 저녁에 잠시 본 이중섭거리

 

이중섭거주지와 미술관을 거쳐 이중섭거리로 나왔다. 

서귀포시 서귀동 512번지 일대가 이중섭거리.

이곳을 처음 찾은 것이 언제였던가~~ 기억이 잘 안 난다.

몇년 전 쯤인지 이중섭거리 주변의 정보통신부 수련원에서 묵은 적이 있었다.

지금 이중섭거리의 모습은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고,

정보통신부 수련원도 새로 지은 모양인지 완전히 변했다.

이중섭거리 주변에는 카페와 공방, 이중섭거주지와 미술관,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었다.

 

이중섭거리 입구

 

이중섭거리에서 서귀포극장을 만나고

 

길따라 올라가며 중섭식당도 만나고...

  

거리의 가로등은 중섭의 작품으로...

 

오른쪽으로 살짝 가려진 정보통신부 수련원

 

서귀포 수련원이라 씌어진 이곳이 정통부 수련원.

예전에 우리가 묵었을 때와는 완전히 딴판이다. 새로 지은 모양...

 

윗길로 올라가는 중이다.

 

저녁이 되어 매일시장까지는 가지 못 하고 되돌아 내려온다.

 

이중섭거리에는 공방도 여럿...

 

이쪽에도 공방과 찻집 간판이 보인다.

 

이중섭미술관 입구

 

좀 전에 다녀온 거주지도 다시 보인다.

 

이중섭거리의 저녁이 깊어간다.

 

이곳은 그리운 서귀포...

 

어느새 저녁이다. 녀석은 참 급히도 다가왔네..

이렇게 빡빡하게 다닐 생각은 아니었는데...

중섭거리에 평양면옥이 보여서 그곳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것저것 맛보려고 밀면, 만두, 고기국수, 빈대떡 등 골고루 시켰다.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고기국수는 우리 입맛엔 영 맞지 않았다.

아들이 고기를 좋아해서 그걸 시킨 것이었는데, 느끼한 맛이 많았던 것 같다.

하루가 정말이지 빠른 느낌...

이제야 숙소로 간다. 

 

2013.01.0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