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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제주 서귀포] 이중섭거주지와 이중섭미술관

이중섭(李仲燮, 1916 평남 평원~1956 서울)

 

서양화가, 호는 대향.

1937년 도일, 도쿄 제국 미술학교, 문화학원에 재입학.

1943년 귀국, 2년 후 문화학원 후배인 야마모토[山本方子=이남덕]와 결혼,

원산에 정착해 살면서 8·15 해방을 맞았다.

1950년 겨울, 남하하는 국군을 따라 가족과 함께 월남,

부산·서귀포·통영 등지로 전전하며 피난살이.

궁핍과 고독의 나날...

이후 작품 활동을 계속 했으나 정신이상증세를 보여 입원.

무단 퇴원 후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에 이름.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

 

 

이중섭거주지

 

6.25 중에 서귀포에서 피난 생활을 하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천재화가 이중섭...

이곳은 이중섭이 잠시 기거했던 거주지입니다.

정말 콧구멍같은 이 좁은 공간(방 1.4평, 부엌 1.9평)에서 네 식구가 살았다니~

불우한 시대를 살았던 그의 삶과 예술혼이 전해져 오는 듯...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로 29 (서귀동)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이분...

약간 취기가 있어 보였는데~~~ 아마도 이중섭을 많이 사랑하는 분이신 듯...

 

맨오른쪽 문이 열린 곳이 이중섭거주지

 

바로 이곳...

 

열린 문 안으로 이중섭 사진이 보인다.

미술관에 들를 욕심으로 잽싸게 한 컷...

 

방 옆으로 난 문

 

 

미술관쪽에서 내려다 본 주거지 

 

 

 


이중섭미술관

 

 

불운한 시대를 살았던 천재화가...

이중섭 화백은 이곳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과 넉넉한 이 고장 인심을 소재로 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짧은 기간 이곳에 체류했지만 그의 예술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셈...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부랴부랴 올라왔건만 입장 시간이 지났다고 한다.

어쩔 도리가 없지...

 

 

 

 

2013.01.0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