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세리월드에서 생애 처음으로 카트레이싱을...
항파두리 항몽 유적을 나와 서귀포쪽으로 넘어가는 길,
숙소를 향해 가면서 몇 곳을 거쳐 가기로 하였다.
다음 장소는 카트레이싱장이 있는 세리월드였다.
네비게이션에 세리월드를 입력했다.
야트막한 길가 산에서는 억새가 일렁거려 낭만을 느끼게 해 주었고
조금 떨어진 곳으로 산방산이 보이기도 하고...
3~40분 정도 걸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바로 옆이었다.
세리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종류가 여러 가지였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카트레이싱만 하기로 하였다.
카트레이싱을 그냥 즐기려면 25,000원가 하였는데,
미리 빅5를 준비하였기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남은 것도 가격이 좀 나가는 것들로만 골라서 쓰기로 하고...
겁이 유독 많은 나로서는 사실 이런 류의 즐길거리를 정말이지 좋아하지 않는다.
남매에게 저희들만 타라고 하니 부모님도 한번 타 보라고 권유를 한다.
아이들에게 탈 기회를 더 주려고 빅5도 2인용씩 두 개를 끊었건만...
'그래... 한번 해 보자.'고 시작은 했지만 역시 내겐 무리...
속도를 높이기도 무섭고, 핸들 조작은 어찌나 빡세든지~~~
결국 우리 식구들 외에도 모든 사람들이 나를 추월추월...ㅍㅎㅎㅎ~
'에공~ 이 나이에 무슨 카트냐!'
* 세리월드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881-1
세리월드 카트장 입구.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제주월드컵경기장
아들 녀석의 레이싱 장면 중 하나를 골라서 사진이 들어간 명함을 하나 샀더니 화면을 찍게 해 주었다.
내부에선 촬영금지라...
레이싱이 끝난 후... 그냥 기념 촬영이다. 생애 첫 경험이었기에...
레이싱하는 나의 모습은 잔뜩 겁먹은 표정이어서 아주 웃기게 나왔더라니... ㅎㅎㅎ...
세리월드 주변 안내지도이다.
제주월드컵경기장 앞을 지나가며...
2013.01.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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