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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문경 봉암사 일주문 (聞慶 鳳巖寺 一柱門)

 

문경 봉암사 일주문 (聞慶 鳳巖寺 一柱門)

 

봉암사는 신라말 창건되어 고려시기에 희양산 선문의 중심사찰로서,

조선시기 함허 득통이 주석 중창한 전통 사찰이면서,

일제시기 종풍 혁신 운동이 있었던 유서 깊은 사찰의 위상을 지니고 있다.

봉암사 일주문은 1900년대 사진으로 보아

적어도 18세기 초까지 소급될 수 있는 현 봉암사에서 가장 오래된 것의 하나로 생각된다.

일주문은 유서 깊은 봉암사의 공간을 상징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19세기 전후까지 올려 볼 수 있는 건물로 당시의 모습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또 일주문 특유의 건축적 특징에 따라 설치하는 받침 시설의 고졸한 모습이 돋보인다.

(문화재청)  

 

'희양산봉암사'라고 쓰인 편액이 걸린 일주문

 

 

 

 

 

안쪽에서 보면 '봉황문'이라고 쓰인 편액이 걸려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91호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627

 

2012.05.2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