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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서유럽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바티칸을 나와 콜로세움을 향해 가는 중입니다.

천사의 성이 보입니다.

다리 아래로 테베레(티베르)강이 유유히 흐릅니다. 그런데 폭이 아주 좁아서 시내 같습니다.

 

 

예수회 성당의 모태가 되었다는 제수 성당을 지나갑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 있는 베네치아 광장도 지나갑니다.

베네치아 궁전 복사 건물이라고 하네요.

 

 

베네치아 광장의 베네치아 궁전(왼쪽이 복사 건물이고 오른쪽이 원 건물이라고합니다.) 

 

 

트라야누스 원기둥이 보입니다. 꼭대기에는 베드로상이 있습니다.

  

 

포로 로마노를 지나가는 모양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지요. 중국식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로마 구시가... 지나가는 곳마다 유적이 보입니다. 참 부럽습니다.

로마는 시내 한가운데서부터 오랜 유적을 그대로 두고 밖으로 뻗어나오며 시가지가 건설되었다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라테란 대성당인 성 요한 성당도 보입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증한 라테란 대성당은 1309년 교황이 아비뇽으로 옮겨갈 때까지(아비뇽 유수) 1000년간 모든 교황들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이며 죽은 후 이곳에 묻힌 초기 교황청이 있던 곳입니다.

 

 

 

 

 

드디어 콜로세움에 도착했습니다.

 

콜로세움 

콜로세움은 돌과 콘크리트로 세운 완전한 독립구조물로서 가로, 세로가 각각 190m, 155m에 이르며 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원형경기장입니다. 콜로세움이란 거대하다는 뜻으로 이 경기장 바로 옆에 콜로세오라고 하는 네로 황제의 거대한 황동상이 있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고 하며 8년에 걸쳐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 경기장에서 수천 회에 걸친 검투사 시합, 맹수들과 인간의 싸움, 모의 해전 같은 대규모 전투 장면이 실연되었다고 하고요출구는 80개 정도가 되는데 1~6번 문은 황제와 원로원 입장, 7~80번 문으로는 일반인이 입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또 부러워합니다.

 

 

 

 

이 오래된 유적, 한 바퀴 돌아볼 시간적인 여유조차 없음을 아쉬워하면서 인증샷으로 마무리...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로마 시대 개선문 중 가장 크고 완벽하게 보존된 이 개선문은 315년에 콘스탄티누스 1세(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즉위 10주년을 기념하여 원로원이 세웠다고 합니다. 콜로세움 바로 옆에 있으며 포로 로마노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리 개선문의 원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콜로세움을 같이 담았습니다.

 

2011.07.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