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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서유럽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1(궁전 외부 광장 주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1(궁전 외부 광장 주변)

 

 

베르사유 가는 날이라 우아하게 차려입을 생각을 했습니다만 런던에서와 마찬가지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였습니다. 게다가 내내 동동거리며 쫓아다닐 생각을 하니 편한 복장이 좋을 것 같아 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세상 일이 다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님을 생각하며......

 

드디어 베르사유에 도착했습니다.

광장 오른쪽에 위치한 건물 모습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으악~~~ 사람들이 구불구불하게 엄청 늘어서 있네요.

 

 

수도가 보여요...

 

 

광장 왼쪽과 오른쪽에 이런 기둥들이 늘어서 있는데, 뭐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수천명이 줄을 선 것 같았어요. 그 길이가 장난 아니에요.

 

 

 

광장 정면 쪽에서 본 풍경입니다.

 

 

 

일행은 줄을 서 있고 저는 쫄랑거리며 사진 몇 컷 찍었습니다. 

 

 

휘황찬란한 금빛입니다. 

 

 

 

 

창살 너머로 빼꼼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안쪽으로 이런 모습이 보였어요.

 

 

더 가까이 당겨 보았지요...

 

 

다시 줄을 선 바깥... 광장 왼쪽에 있는 건물의 모습입니다.

 

 

처음 들어오던 주차장쪽으로 돌아보니 이런 모습이었어요.

 

 

입장권을 들고 이제 안으로 들어갑니다.

족히 두 시간은 기다린 듯~~~ 사진 찍는 일도 없었다면 많이 지겨웠을 것입니다. 아마도...

 

 

베르사유 궁전

파리 외곽의 베르사유에 있는 궁전으로 루이 14세 시기 1664년부터 1715년의 20년에 걸쳐 완성한 호화로운 궁전이다.

루이 14세가 파리에서 이곳으로 거처를 옮겨서 1789년 프랑스혁명으로 왕가가 강제로 파리로 돌아가기까지 앙시엥 레짐 시기의 권력의 중심지였다.

베르사유 궁전이 실제로 궁전으로서 사용된 기간은 매우 짧아서 루이 14세 사후 뒤를 이은 루이 15세는 곧바로 파리로 다시 궁정을 옮겼다고 한다.

이곳에서 미국 독립 전쟁, 프로이센과 프랑스 전쟁, 제1차 세계대전의 강화 조약이 체결되었다.

 

2011.07.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