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 가는 길에 본 풍경들
퐁 뇌프.
새로운 다리란 뜻을 지니고 있지만 지금은 세느강에서 제일 오래된 다리라고 하네요.
예전에 '퐁네프의 연인들'이란 영화를 본 기억이 나서 지나가는 길에 찰칵...
도로 가운데 설치된 등이 신기합니다. 형광등을 여러 개 돌려 세워놓았네요.
파리 시내 곳곳에서 이런 등을 보았어요.
다리 중간중간에 둥그런 공간이 있어요. 아저씨 한 분이 앉아서 뭔가를 보고 있네요.
거의 다 건넜나 봅니다.
오르세 미술관.
세느강변에 위치한 또 다른 미술관인 오르세 박물관이 보입니다. 미술에 조예가 깊은 분이라면 이곳을 꼭 들러야겠지요.
하지만 우리 계획엔 오르세가 없습니다. 미술에 조예는 없지만 아~~ 아쉽네요...
마티스를 비롯한 야수파들의 회화와 조형물 및 다다이즘 작가들의 작품, 1848년 2월 혁명부터 1914년까지 기술적, 정치적 변화의 소용돌이를 거치면서 발전한 미술작품들이 오르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르네상스 및 로코코 시대의 작품들은 루브르 박물관에, 60년대의 팝아트물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작품들은 퐁피두 센터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오르세 광장의 조각상들이 보입니다.
지하철역도 보입니다.
오르세 박물관은 예전에 역으로 사용되던 곳인데, 미술관으로 개조한 곳이랍니다.
세느강변을 따라 계속 이동 중입니다.
파리의 다리 중 가장 아름답다는 아~~ 아름다운 알렉산드르 3세 다리가 보이네요.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뭐라더라~~~ ㅎㅎ 기억이~~~ 아~ 그랑팔레입니다.
알렉산드르 3세 다리 입구랍니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서 지어진 것으로 기증자인 러시아의 니콜라이 2세가 1897년에 직접 기공식을 행하였답니다. 다리의 양쪽 끝에 약 20M 정도 되는 청동 조각으로 장식된 아르누보 양식의 화려한 주탑이 서 있습니다.
앵발리드도 보입니다.
루이 14세의 명 하에 전쟁 중의 부상병을 수용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랍니다.
이 곳은 현재 나폴레옹 1세의 묘가 있어 더 유명합니다.
아~ 에펠탑도 보이네요... 이렇게 보니 별로 멋이 없어 보입니다.
전철이 지나가고 있어요.
앞쪽 이정표를 보니 왼쪽으로 가면 몽파르나스가 있나 봐요.
'고향'이라는 한글 간판이 반갑네요.
도로변에 자전거, 오토바이 주차대가 있어요.
세느강변에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공 해변 백사장을 만드는가 봅니다.
베르사유(베르사이유)로 가는 갈림길이 보입니다.
드디어 베르사유 궁이 보이네요. 참 보고 싶었던 궁전입니다.
2011.07.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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