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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서산 개심사 심검당(開心寺尋劍堂)

서산 개심사 심검당(開心寺尋劍堂)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8호

 

절의 기록에 의하면 개심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 백제 의자왕 14년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되어 있는데, 진덕여왕 5년(651)과 의자왕 14년(654)은 다른 해에 해당한다. 절 안에는 개심사 대웅전(보물 제143호)을 비롯하여 명부전, 무량수각 등의 문화재가 있다.

그 중 심검당은 건축연대를 기록한 문헌이 없어 지은 시기를 알 수 없고 단지 조선 성종 15년(1484)에 다시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인데 건물 왼쪽에 앞면 3칸·옆면 5칸 규모의 덧집이 붙어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며,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으로 꾸몄다. (문화재청)

 

절집이지만 절집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심검당.

 

옆으로 덧댄 건물 기둥은 휘어진 나무 그대로 써서 자연스런 편안함이 느껴진다.

 

무량수각쪽에서 심검당쪽을 바라보며...

 

 2011.04.23(토)

 

 

< 아래 사진은 문화재청 사진 자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