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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중국

진시황병마용갱 유물과 사진 전시관

 

진시황병마용갱 유물과 사진 전시관

 

 

2호갱까지 돌아본 후 유물관으로 향하였다.

사진을 찍느라 조금 늦은 터라 서둘러 갱 밖으로 나가니 가이드와 몇 사람만 보였다.

모두 유물관에 들어간 줄 알았으나 슬슬 박물관을 나가는 모양이었다.

유물관은 어떡하고~?

서안 가이드는 진짜 갱을 봤으니 유물관은 별 의미가 없다며 그냥 나가기를 종용하고...

일행 중 대부분은 이미 밖으로 나간 상태.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한 분 찾으러 간다는 핑계로 잠시 후다닥 유물관으로 달려갔다.

넓은 곳이라 찾기는 어려운 상황...

잠시 아랫층의 청동마차 전시실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부리나케 달려가서 한 컷~

알고보니 모조품이었지만..(실물은 지금 다른 나라에 원정 중이라는~~~)

번개보다도 더 빨리 돌아나오니 그 분은 윗층만 잠시 보고 나오셨단다.

 

1호 청동마차(모조)

 

 

2호 청동마차(모조)

 

 

기타 유물

 

 

위수가 흐르는 지역 주변

 

 전시관 건물 모습

 

병마용박물관을 나오며~~

근처 상점에서 병마용 모형을 기념품으로 골랐다.

 

둘째날 저녁, 관광을 마치고 서안(西安)에서 정주(州)로 이동하게 되었다.

우리가 탈 열차는 서안-정주를 운행하는 고속철이었는데,

서안역에서 혼이 나갈 지경의 경험을 했다.

내 세상에 태어나 그리 많은 사람이 밀치고 들어가는 것은 처음 보았으니...

조심해서 앞만 보고 잘 따라오라는 가이드의 말을 미리 듣긴 했지만

까딱 잘못하다간 일행을 놓치기 십상이었고,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나가다가 결국 일이 터지고야 말았으니...

캐리어가방 바퀴 하나가 떨어져 나간 것~~

이 사건으로 가방을 제대로 세울 수가 없어서 넘어지려는 걸 막으려고 내내 신경을 써야만 했다.

열차는 시속 300km 이상을 달렸는데, 최고 시속은 340여km..

도중에 화산~낙양을 거쳐 2시간 40분 정도 걸려 정주에 도착했다.

정주는 하남성의 성도다.

서안~정주간은 아마도 서울~부산 거리 정도 되는 모양.

개통된지 오래지 않아서 그런지 열차 안은 깨끗했고 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