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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안성 칠장사(2010.11.20.토)

안성 칠장사

 

문화재자료 제24호 (안성시, 1983.09.19 지정)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 소재

 

조계종 용주사의 말사인 칠현산(七賢山)에 있는 칠장사는 세운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7세기 중엽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고려 현종 5년(1014)에는 혜소국사가 왕명으로 넓혀 세웠는데 ‘칠장사’와 ‘칠현산’이라는 이름도 혜소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7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선하게 만들었다는 설화에서 유래하였단다.

고려 우왕 때에는 왜구의 침입이 있어 청주의 개천사에 있던 고려 역조실록을 잠시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조선 인조 원년(1623)에 인목대비가 아버지 김제남과 아들 영창대군의 명복을 비는 절로 삼아서 크게 된 곳.

이후 세도가들이 이곳을 장지(葬地)로 쓰기 위해 불태운 것을 초견대사가 다시 세웠으나

숙종 20년(1694) 세도가들이 또 다시 절을 불태웠다.

숙종30년(1704)에 대법당과 대청루를 고쳐 짓고 영조 원년(1725)에 선지대사가 원통전을 세웠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전과 원통전을 비롯한 건물들과 국보 296호인 오불회괘불탱 , 보물인 혜소국사탑비, 삼불회괘불탱, 시도 유형문화재인 철제당간 등의 많은 문화재가 있다. 
 

본당 입구에 들어서며~

 

 

앞 좌로부터 열반당, 명부전, 원통전

 

 

대웅전. 오른쪽으로 봉업사지 석불입상이 보인다. 앞마당에는 죽림리 삼층석탑이...

 

 

명부전과 열반당쪽에서 본 모습

 

 

원통전 앞 이름 없는 석탑 한 기

 

 

석탑과 스님

 

 

혜소국사비 전각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은 영각

 

 

공덕주 부도비

 

 

경내 부도군

 

 

혜소국사비각 가는 길에 내려다본 풍경

 

 

칠장사 사적비

비몸 높이 223cm, 폭 106cm, 두께 28cm

칠장사 입구 당간 옆에 위치.

화강암 석비로 비문 앞면에 중수 기록이 음각되어 있다.

명문에 의하면 건립 시기는 현종 12년(1671).

 

 

칠장사 사적비와 당간 사이에...

 

 

 

칠장사 부도군

칠장사 입구 약 500m 전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