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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2008.08.03(일) 가평 운악산

오랜만에 남편의 대학 동창들과 부부동반 모임.
일요일 오전까지 경기북부에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에
1박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당일...
아이들 어릴 때부터 자주 찾던 가평... 이제 펜션도 들어서고... 

전날까지 비가 온 탓에 계곡에 물이 넘쳐 흘렀다. 

술판 벌이고 그 동안 못 다한 이야기들 늘어놓다.

남자들도 다들 할 말이 많은 모양. 수다방...
점심도 시켜 먹고 아이스크림도 시켜 먹고...
할 일 없이 놀기만 하니 어쨌든 편해서 굿.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저녁.
차가 조금 밀려서 집에 오니 밤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