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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2008.04.09(수) 여의도 벚꽃

2008.04.09 여의도 벚꽃

 

 선거에 관심이 없다고는 하나 사표 만들기 싫어서 투표장을 찾았다.

    제법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잠시 기다리는 정도.

 집에서 푹 쉬려고 했더니 여의도 벚꽃이 한창이라며 다녀오자고 하였다.

    날씨도 흐리고 컨디션도 100% 좋지는 않은 터라 그냥 쉬고 싶었으나

    다리에 힘 없으면 못 다닌다나 어쩐다나 하길래 할 수 없이 나섰다.

    날이 흐린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급기야는 비가 내려서 우산까지 쓰고...  

    젊은이들 틈에 가족들 조금, 중년들은 가끔 보였다. 역시 젊고 봐야...

    나간 김에 아예 저녁까지 먹고 들어왔다. 오랜만에 콩나물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