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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이집트,호주+뉴질

2007.01.10 이집트 6(알렉산드리아)

2007.01.10 이집트 6(알렉산드리아)

 

예전 다음 플래닛 시절에 파이 상태로 사진을 올렸었는데,

다음의 정책에 따라 블로그로 티스토리로 변경되어온 과정에서

사진이 제대로 뜨지 않아 캡처 사진 상태로 다시 저장했다.

 

 

 


 

2007.01.10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 알렉산드리아 >

* 오전 : 로마원형극장, 카타콤베 지하묘지, 지중해변 감상(퀘이트만 요새)

    오전에 알렉산드리아로 이동하는 동안 날이 궂었다. 내내 맑은 날씨였는데.....

    걱정은 잠시,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가 화창하였다.

 *오후 : 몬타자정원(왕가의 별장이었단다), 다시 카이로로~

 

 

 

[제 6일] 2007년 1월 10일

 

[06:00] 기상. 날씨 흐림.

[07:00] 조식(계란오믈렛, 과일)

[07:40] 카이로 출발, 알렉산드리아로... 210km

        이집트 유일의 고속도로 이용

[08:50] 고속도로 휴게소 - 이집트에서 본 최고의 휴게소

        디카용 목걸이줄과 목걸이, 액자 등 구입

[10:40] 알렉산드리아 도착

오전 ① 로마 원형극장(대학교나 강의실로 생각된다고..)

        가운데 돌에 서서 말하면 울림이 커서 잘 들림

     ② 콤 엘 수카파 카타콤베

        시장을 지나다 보면 폼페이 기둥이 보인다.

     ③ 퀘이트(콰이트)만 요새와 비치

        지중해변 감상과 사진...

[15:10] 중식(생선, 새우, 오징어 튀김), 카푸치노 2$, 빵

[14:30] 식당 출발

오후 ④ 몬타자 궁전(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쓰였단다)

        15:10~15:40. 무료 입장.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분홍다리와 바다풍경. 바다와 사자상 배경 몇 컷.

        야자수가 많았고 아름다웠다.

[15:40] 알렉산드리아 출발. 카이로를 향해...

[18:40] 카이로. 석식(구룡관 - 잡채, 문어, 삼겹살불고기)

        머플러 1개 구입

[숙소] SOFITEL LE SPHINX 1122호. 로비 상점 구경

        주변지역 탐방 나섰다가 무서워서 돌아옴.

       로비 소파에서 음악도 듣고 이야기도 나누고..

       10시에 방으로. 11시 넘어서 취침

 

 

<여행지 소개>

 

■ 로마원형극장 The Roman Amphitheater

 

  그레코 로만 박물관에 가까운 콤 알디카 유적 속에서 1964년 발견된 원형극장. 좌석은 유럽산 대리석이고, 원주는 아스완의 화강암과 소아시아의 녹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좌석은 13단, 700~800명이 앉을 수 있다. 의자에는 로마 양식의 조각이 새겨져 있고, 연극 공연이나 격투기 대회에 쓰였다. 이집트 유일의 그리스, 로마 시대의 공동목욕탕이 있다. 콤 알디카의 유적 주위는 공원으로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 폼페이 기둥


  지금의 알렉산드리아에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유물이 적은데, 이 폼페이의 기둥은 그 적은 유물 중 하나이다.

A.D. 297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재위 284~305)의 상을 얹기 위해 세워진 것이므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기둥이라고도 부른다.

  높이 30m, 지름은 상부 2.3m, 기부 2.7m나 되는 큰 기둥이다. 아스완에서 가져간 적색 화강암으로 만들었고, 토대의 돌은 세티 1세와 프사메티코스 등의 유적에서 모은 것들이다.

  한편 이 기둥은 항해 중인 배들의 목표물로도 이용되었다 한다. 주위에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에 세라피스 신을 모시던 신전 세라페움의 유물들이 흩어져 있다.

   

 

■ 콤 엘 수카파의 지하묘지


  지하 3층으로 되어 있는 이 지하 묘지에는 돌의자에 앉아 죽은 자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잔치를 베푸는 트리클리니움과 턱수염이 있는 뱀 조각이 새겨져 있는 중앙묘지 등이 있다. 묘지 안에는 로마 병정 옷을 입고 있는 소벡과 아누비스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모두 2세기에 건립되었다.

 

 

■ 퀘이트만 요새 Qaitbai Fort 

 

  파로스섬은 원래 세계7대불가사의로 손꼽히던 파로스섬의 등대가 있었던 곳이며, 두개의 항구를 가진 주요 항구였다. 등대는 전쟁과 재해로 파괴되었고 그 자리에 요새가 세워졌다. 이 요새는 1480년 술탄 카트이베이가 알렉산드리아의 고대 등대 위에 세운 것이다.

  중세기 모습을 한 요새로 15세기에 지금의 위치에 지어졌다. 현재는 해군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곳에서 알렉산드리아의 시가지와 지중해의 정경을 관망할 수 있다.

  지금은 오래된 성채의 안에서 등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세계7대불가사의의 하나로 등대 높이가 125m에 아래에 노동자들을 위해 약 300개의 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 몬타자 궁전  Montaza Palace 

 

  알렉산드리아 북동쪽 17km, 몬타자 비치 기슭의 조금 높은 구릉 위에 있다.

원래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1892년에 세워졌다.

  지금은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는데, 정원에는 수백 그루의 야자나무가 있고, 스포츠 시설이며 레스토랑, 매점 따위도 갖추어져 있다. 150ha의 부지 안에 있는 팔레스틴 호텔은 별장 하나를 개조한 것으로 분위기가 좋다.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프톨레미 1세에 의해 건립되었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당시 약 70만부의 파피루스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연구 분야도 다양하여 수학, 물리학, 천문학, 의학, 지리학, 문학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낳았으며 당대의 유명한 학자들을 배출했다.

 

[알렉산드리아]

 

  B.C. 311년에 알렉산더 대왕이 세운 지역으로 지중해의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이다.

  BC 332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이 도시를 건설한 후 수도로 삼았으며, 고대에는 헬레니즘 학문과 과학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또한 중동지역에서 최상으로 꼽히는 여름 휴양지.

  알렉산드리아는 수세기 동안 이집트의 수도로서만이 아니라 세계 문화의 선구자적 위치를 지켜왔다.

알렉산드라아는 지중해에 닿아있어 지중해의 빛나는 진주이자 그 문화와 유산을 전세계에 비추는 횃불이다.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이집트의 주요 항구이다. 원래 알렉산드리아는 그리스의 건축가 디노크레테스가 알렉산더 대왕의 명으로 오래된 마을, 라코티스(Rhakotis)에 건설하였다. 알렉산더 대왕의 불멸의 이름을 딴 이 도시는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인 중심지로 급격히 번창하였고, 그 흔적이 오늘날까지 남아 전해지고 있다. 프톨레마이우스 왕조의 수도로서 수많은 유적지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7대불가사의 중의 하나였던 등대와 도서관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 해변을 따라서 클레오파트라와 줄리어스 시저와 안토니우스 그리고 옥타비아누스의 비극이 연출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알렉산드리아는 나일 델타의 북서쪽에 있으며, 지중해와 마리우트 호수 사이에 좁게 걸쳐있다. 알렉산드리아는 2개의 주요 고속도로와 철도 노선을 통해 바로 수도 카이로로 연결된다. 이곳은 겨울 날씨가 따듯하고 지중해를 따라 아부키르 (abu Qir)에서 동쪽의 알 알라메인과 서쪽으로 시디 압둘라만까지 140km를 뻗치는 하얀 모래가 있는 해변의 아름다움 때문에 중동지방의 가장 유명한 피서지로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