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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중남미

2006.08.11 중남미여행 17 (빠라까스~나스까~리마)

2006.08.11 중남미여행 17



8.11 (빠라까스 물개섬 ~ 나스까라인 ~ 리마)


- 04:30 기상. 아침(빵, 딸기와 오렌지 잼, 과일주스, 파인애플, 파파야)
  자는 둥 마는 둥~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고~
  이번 여행 중 가장 멋진 경관을 가진 호텔이었는데, 두 시간밖에 못 잤다.
  며칠 묵으면서 푹 쉬고 싶었던 빠라까스 호텔이여!

- 물개섬(바예스타스, 바제스타스. 발음에 의한 차이란다)
  새들의 천국. 천연기념물. 둥근 활처럼 생겼다.
  우짖는 물개들, 앙증맞은 남극펭귄, 부리 긴 펠리칸, 갈매기떼 등
  과노(구아노, 새 배설물). 미니 갈라파고스라고 불림.

- 빠라까스에서 나스까 가는 도중(빠라까스~나스까 200km)
  사막화된 땅들, 풀도 없는 안데스 산맥과 만년설에서 흘러내리는 물
  사막 가운데를 흐르는 물줄기(주변에 나무들이 많이 자람)
  같은 풍경의 안데스산맥 사이를 뚫고 보이는 낮은 지역의 넓은 땅

- 나스까 도착
  역시 지붕 없는 집들이 이어져 있고~

- 나스까 라인
  경비행기를 타고 나스까 라인 관람
  * 본 것 : 사람, 손, 원숭이, 개, 콘돌, 거미, 돌고래, 나무, 컴퍼스,
               허밍 버드, 알카트라스, 패롯
  1924년 처음 발견.
  마리아 라이짜 교수가 1998년 사망할 때까지 계속 연구
  모래사막이 아니고 해안사막이라 라인이 오래 보존되었다고~

- 점심(식빵, 브로컬리, 토마토, 완두콩, 선인장열매즙, 파인애플,
  주스, 고구마, 당근 등)
  경비행기 시간 때문에 시차를 두고 식사

- 나스까에서 리마로(450km. 7시간)
  길이 좋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걸림.
  이까의 벌집모양 납골당 묘지를 다시 보고~
  친차(목화의 집산지)에서 잠시 바람 쐬고~

- 저녁(리마 아리랑식당 : 밥, 된장찌개, 배추와 열무김치, 쥐포, 상추, 갈비,
  오징어무침, 시금치, 콩나물)

- 리마 출발(01:05)




<다음 파이 슬라이드 옛 사진, 캡처한 것으로 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