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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2005.01.11~12 대전과 청남대

[ 대전과 청남대 ] 2005.01.11~12 대딩동기모임

 

 

 

2005. 1. 11

대전고속터미널에서 파루모임.

대전 롯데백화점에서 먹고 수다 떨고.

자경이 동서에게 맛집 소개 받아 해물탕 맛있게 한다는 집으로. 

주변에 해물탕이 집이 몇 집 모여 있어서 순간 당황했으나 알아서 찾았다.

식사 후 다시 택시로 보문산공원으로 향하였으나 추운 날이라 케이블카 운행 중지된 상태. 결국 산에 오르기는 포기하였다.

사정상 집에 가는 친구들은 집으로 가고 덕주, 정순, 나 셋이 숙소 잡아 하루 묵었다.

 

2006.1.12

숙소 근처 해장국집에서 콩나물국밥 북어국으로 아침 해결하고 택시로 청남대.

대통령 여름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개방되어서 일반인들이 많이 왔다.

잔디 헬기장, 본관으로 향하는 길 가의 반송, 본관 내부, 황톳길, 초가정 등...

잘 가꿔진 정원을 거니는 느낌.

사진 몇 컷으로 흔적을 남겼다.

 

[청남대]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주변 환경이 빼어나다는 의견에 따라 1983년 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되었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년간 총 88회 400여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충청북도 청원군 대청댐 부근 1,844,843㎡ 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제5공화국 때 지은 것으로 대청댐 일대에 대한 국민공원 훼손 등 여론이 악화되자 1988년 국회 5공 특별위원회에서 현지조사를 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휴양중에도 항상 국정 업무를 보고 받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 되었고, 식수원인 대청호를 끼고 있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 운영되었다.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서 4중의 경계철책을 설치하여 관리되고 있다. 20여년간 베일속에 잠긴 청남대는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2003. 4. 18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일반에게 개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