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비행기격납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대정읍] 아픈 역사의 흔적 알뜨르 비행장 - 격납고, 일제 지하벙커 알뜨르비행장 남방큰돌고래를 본 후 이곳 알뜨르비행장으로 왔다. 알뜨르비행장은 상모리 아래쪽의 너른 벌판에 일제가 제주도민 등을 동원하여 건설한 군용 비행장이다. 이곳에는 일제가 제주도민들을 강제 동원하여 건설한 전투기 격납고 20기가 있다. 지금은 19기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제주도를 일본군의 출격 기지로 건설하려 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고 있다. 알뜨르비행장은 다크 투어리즘 여행지다.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전쟁이나 테러, 인종 말살, 재난과 같은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느끼는 여행을 말한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닌 제주의 아름다움도 보고 느낌과 동시에 알뜨르비행장과 같은 아픈 우리의 역사도 잊어서는 안 되겠다. * 알뜨르는 아래에 있는 너른 벌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