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튤립뷔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귀포 성산읍]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맞이함 성산에서 2박을 하기로 예약하였었다. 하루는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하였지만 애석하게도 날씨가 쾌청하지는 않을 전망이란다. 이미 오래전에 숙소를 예약한 터라 당시 날씨는 우리에게 복불복인 상황. 그나마 나은 날이라고 생각되는 둘째날을 택해 일출봉에 오르기로 했다. 성산 일출봉 숙소에서 6시에 나왔는데, 아직은 어두컴컴. 매표소는 운영 전. 매표소를 지나 오름길로 들어서서 어둠이 가시지 않은 계단을 오르며 주위의 바위들을 대하고 혹여나 일출을 맞이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오른다. 잠에서 깨어나고 있는 성산포항과 우도의 모습을 보며... 성산리마을과 광치기해변으로 이어지는 잘록한 지형도 눈에 들어온다. 광치기해변을 지나 불빛 가득한 곳에는 우리가 묵은 숙소도 보이고 왼쪽으로 섭지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