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정수장의 변신, 환경재생 생태공원, 물의 공원,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의 가을 풍경 (2024.11.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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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순이네서 점심을 먹은 후 선유교를 건너 선유도공원으로 간다.

아치형으로 높이 솟아오른 모습이라 건너기가 겁이 나네.

겁쟁이 스타일~~~

 

 

선유교

폭 : 3~14m, 연장 : 469m(보도육교 238m, 아치교 120m, 전망대 111m).

공사기간 : 2000.09.~2000.04.

새 천년을 맞이하여 서울시와 프랑스 2000년 위원회 공동 기념사업으로 건설한 보행자 전용 다리.

 

 

 

성산대교 방향.

뒤로 하늘공원이 바라보인다.

 

 

 

양화대교 방향.

당겨보면 양화대교, 뒤로 당산철교 위로 전철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여의도의 높은 빌딩들과 국회의사당도 가까이 보인다.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선유도공원 전망대이다.

 

 

 

선유도공원 전망대에서...

성산대교, 하늘공원

 

 

하늘공원,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경기장, 서울함공원도 보이고...

 

 

한강변의 아파트들, 북한산 인수봉까지 보이네...

 

 

북한산, 망원정, 안산...

 

 

선유도공원 전망대에서...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 안내도

 

 

 

<선유도 이야기>

 

선유도는 조선 시대에는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봉우리였는데

'신선이 놀던 산'이라는 뜻의 '선유봉(仙遊峯)'이라 불렸다.

선유도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명소 중의 하나였으나

1925년 큰 홍수 이후 선유도의 암석을 채취하여

한강의 제방을 쌓는 데 사용하면서 훼손되기 시작했고

1965년에 양화대교가 이곳을 통과하여 건설되고

1978년에 선유정수장이 세워지면서

안타깝게도 아름답던 옛 모습을 잃게 되었다.

 

선유정수장이 20여년 간 영등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다가

강북정수장과 통합되어 이전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새 서울, 우리 한강' 사업 게획의 하나로

1999년에 선유정수장 이적지 공원화 계획을 수립하였다.

2000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5월에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행 육교인 선유교를 설치하였으며

2002년 7월에 공원 조성을 완료하였다.

 

선유도공원은 페기된 산업시설을 재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의 공원'이라 할 수 있다.

선유도 일대 110,407㎡의 부지에는

약품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생식물원'과 '시간의정원'을 비롯하여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을 남겨 만든

'녹색기둥의정원'과 '수질정화원' 등 다양한 재생공간이 있어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선유도공원 안내 설명)

 

 

 

선유도의 옛 모습을 알려주는 자료들.

선유도가 조선 시대에는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봉우리였다고 한다.

'신선이 놀던 산'이라는 뜻의 '선유봉(仙遊峯)'이라 불렸단다.

1925년 큰 홍수 이후 한강의 제방을 쌓는 데 선유도의 암석을 채취하였고

1965년에 양화대교가 선유도를 통과하여 건설되었고

1978년에 선유정수장이 세워지면서 옛 모습을 잃은 선유도이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내려가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관수기계실

관수기계실은

선유정수장 당시 제1NaOH약품저장탱크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란다.

 

 

 

선유교

가까이에서는 엄청 높이 솟아 걸어가기가 겁이 났었는데,

멀리서 보니 경사도가 좀 낮아 보인다.

 

 

 

메타세쿼이아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따라 걷는다.

 

 

 

네 개의 원형공간

이곳은 네 개의 원형공간~

원형극장, 환경체험마당, 환경교실,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다.

 

 

 

우수(빗물) 방류 밸브

빗물 방류 밸브라고 한다.

22년간 쓰였네.

 

 

 

은행나무길, 벚나무길로 이어지는 길은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길~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으니 연신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꽃은 덤으로 보고......

 

 

 

선유도공원 관리사무소

급속여과지를 관리하던 건물은 선유도공원 관리사무소가 되었고...

 

 

상판을 철거하여 만든 지하층은 주차장, 공원관리실, 기계실로 이용되고 있다.

 

 

 

온실

열대식물, 온대식물 등이 전시된 온실.

사진 촬영 금지라고 써 놓아서 굳이 찍지 않았다.

일반 식물원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수질정화원

수질정화원

 

 

 

환경계류

환경계류

 

 

 

수경기계실

선유정수장 당시 제2NaOH 약품저장탱크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현재는 수경기계실로 이용.

 

 

 

한강유람선 선유도 선착장

 

 

 

소나무 사이로 선유정

 

 

 

선유정

양화대교와 합정동 일대

 

 

선유정에서...

 

 

 

선유도 이야기관

선유도 이야기관에서는 선유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선유도 이야기관에는 선유도의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녹색기둥의정원

녹색기둥의정원

 

 

 

수생식물원

수생식물원

 

 

 

카페 나루

카페 나루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카페 나루에서 잠시 쉬어간다.

 

 

 

시간의정원

시간의정원

 

가을날의 선유도공원은 볼거리가 많아서 걷기가 신이 난다.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을 만나는 기쁨도

한강물이 유유히 섬을 휘돌아내려가는 모습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우거진 대숲도 볼 수 있으니...

 

(방문일: 2024.11.13.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