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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세종] 베어트리파크(BearTree Park) 5 - 베어트리파크의 상징인 반달곰과 불곰을 만나다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 불곰들

(2024.11.08. 금)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본 후 이동하여

베이트리파크의 또 다른 주인공들인 곰들을 보러 간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곰 외의 다른 애완동물들도 조금 볼 수 있다.

 

 

애완동물원

새끼반달곰, 토끼, 기니피그, 원앙, 공작새, 앵무새 등

다양하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있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 곳.

애완동물원

많은 종류와 수는 아니지만 귀여운 동물들을 볼 수 있다.  

 

 

 

 

곰 동산 반달곰 동산

불곰과 반달가슴곰은 베어트리파크의 상징.

곰 우리에는 대충 보아 100마리 정도로 보이는 곰들이 있다.

낮잠을 즐기다가 사람이 오면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쳐다보기도 하고

먹이를 기다리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곰 먹이를 사서 먹이주기 체험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곰 동산(불곰 우리)

불곰은 자신의 등을 나무에 문지르는 행동을 해서

체취를 나무에 남기며 존재감을 과시한다고 한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불곰이 바위나 벽면에 문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곰이 서열이 가장 높단다.

 

 

사람들이 불곰우리로 다가가 쳐다보자

벌렁 땅에 대고 눕더니 먹이를 달라고 발을 든다.

그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우리에 갇힌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

 

 

 

 

 

 

반달곰 동산(반달곰 우리)

 

반달곰 동산에서 알게 된 사실들~

높은 곳에 있는 곰이 서열이 낮은 곰이고

아래서 놀고 있는 곰이 서열이 위란다.

반달곰은 나무 오르기를 좋아한다.

춘곤증에 빠지면 낮잠을 즐기고

폭염에는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다이어트를 위해 쳇바퀴 운동을 하고

눈이 내리면 눈썰매를 즐기기도 한다.

놀라운 사실은 야생의 반달곰은 겨울잠을 자는데,

동물원의 반달곰은 겨울잠이 없다는 것~

서식환경, 먹이량, 기상여건 때문이란다.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200kg 가까이 되는 곰이 태어날 때는 200~400g으로

사람에 비하면 엄청나게 작은 체구로 태어난다는 것.

 

(2024.11.08.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