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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수원] 노송지대 맥문동 / 신이 내린 밥상 곤드레밥집 / 정자문화공원

수원 노송지대 맥문동 (2022.08.22. 월)

가끔 맥문동꽃 피는 계절에 꽃 보러 가는 곳~

수원 노송지대.

요즘 이곳도 블방에 많이 올라오네.

멀리까지 가지 못 하니 올해도 수원 행차...

폰으로 찍는 막 사진이지만 올려 본다.

 

신이 내린 밥상 곤드레밥집

외출하는 김에 점심 식사부터 하고 들르기로 한다.

더러는 '가보정' 수원갈비집에 가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노송지대 인근의 '신이 내린 밥상 곤드레밥집'이라는 곳으로...

신이 내린 밥상 곤드레밥집
실내 찍는 것에 익숙하지 않지만 슬쩍~
곤드레밥 기본 정식
한켠에 밥이며 샐러드며 잡채 등 추가 셀프 코너
계단을 올라 2층은 셀프 카페이다. 식사 후 잠시 쉬어가기 좋다.

 

 

 

노송지대 (老松地帶)

식사 후 수원 노송지대 맥문동꽃을 보러 간다.

수원 노송지대는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 정상으로부터

옛 경수 국도를 따라 노송이 있는 약 5km의 지대인데,

조선 정조 임금이 내탕금 1,000냥을 하사하여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게 한 것.

현재는 대부분 고사하고

효행기념관 부근, 삼풍가든 부근, 송정초등학교 부근 등에 남아 있으며,

현재 기념물로 정해 보존 중인 나무는 30여 주...

그 중에서도 이곳(수원시 이목동)에 가장 많이 남아있다.

곤드레밥집 바로 옆에 <노송지대> 표시. 차는 곤드레밥집에 대 놓고 걸어간다.
보호 중인 노송들~
노송지대. 맥문동꽃이 보라보라하게 피었네.
모델분 대동하고 오신 진사님들이 보였다.
이때쯤 절정일 거라는 소식에 갔었는데, 하루 이틀 더 있어도 좋았겠다.
자주 보는 곳이니 대충 휘이익 한 바퀴 돌아나간다.

 

 

수원 정자문화공원

노송지대 맥문동꽃 보러 간 김에 정자문화공원도 한 바퀴 돌아본다.

SK의 역사가 어린 곳~

수원 SK 아트리움이 있고, 구 선경터 표시도 만나게 된다.

 SK의 모태가 된 선경이 이곳에 자리잡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SK 아파트가 많이 보인다.

 2014년 3월 개관한 수원 SK 아트리움은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통하는 창의적 예술 공간.

수원 SK 아트리움
정자동 주교좌 성당과 수원 교구청이 지척이다.
정자문화공원 한켠 다솔초등학교 담장 부근에 구 <선경>터 표시. SK의 모태가 된 구 선경합섬터라고 쓰여 있다.
2014 수원 <화성> 국제음악제 출연진의 핸드 프린팅
배롱나무꽃이 곱게 피어 반기고, 단풍나무도 고운 빛을 자랑하네.

(2022.08.2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