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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강릉] 경포해변의 저녁 풍경

[강릉] 경포해변의 저녁 풍경


(2017.2.4)


발왕산과 대관령 눈꽃축제장을 찾은 후에 강릉을 찾았던

지난 추억을 꺼내어 본다.


강문과 경포해변으로 향하였다.

강문해변을 지나 경포해변쪽으로 향하여... 



경포해변 횟집거리



이곳의 횟집들은 게딱지를 내부 장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게딱지 장식이 한 몫을 하는 진기한 장면이라

여러 장 찍게 되었다.


아무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천장까지도 빼곡히 들어선 게딱지 장식물...


이 장면을 한 번 보면 평생 잊혀지지 않을 듯...


다녀간 사람들~ 그리고 이 집의 역사...

게딱지 장식이 큰 볼거리였다.


경포해변 횟집촌


해변쪽으로 가 본다.


겨울 밤바다를 보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풍등을 띄우려는 사람들~


무슨 소원을 적었을까~

우리는 덩달아 마음속으로 소원을 띄워 보냈다.



하늘로 올라가는 풍등 행렬~



한참을 걷다가 뒤돌아보니 풍등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지

두둥실 떠오른 풍등들이 줄을 지어 보인다.

풍등 하나에 오천원이라니 이날 저녁에 띄운 풍등값만 해도 꽤 되겠구먼...



겨울 경포 밤바다를 거닐며...


폭죽을 터뜨리는 사람들도 보인다.




경포 밤바다 불꽃놀이를 보며...


오리바위와 십리바위도 잘 있구나!


해변 한쪽으로는 잔설이 있었던 날...


솔향 강릉을 나타내는 상징물을 다시 만난다.

여전히 잘 있구먼...


커다란 우체통 앞에서는 젊은이들이 모여서 편지를 쓴다.

느리다는데~ 1년 후쯤... 햐아 언제쯤 받아보게 될까~~~


나는 주변을 한 바퀴 돌며 서성인다.



나무 줄기를 덮은 장식물은 눈빛을 닮아 눈부시게 돋보이고...


지금은 자취를 감췄을 눈도 이리 다시 만나게 되네...




솔향 강릉 경포해변에서...

지난 추억을 들추어 보는 즐거움~~~


2017.2.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