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충남 보령] 늦가을에 찾아본 남포향교

[충남 보령] 늦가을에 찾아본 남포향교

 

< 2016.11.26~27 보령 여행 >

* 제 1일 : 김좌진장군묘-청소역-신경섭고택-화암서원-남포벼루

(해물칼국수)-남포읍성-남포향교-상화원-대천해수욕장-(갈치조림)

* 제 2일 : (할매국밥)-대천해수욕장-대천항-토정 이지함 묘

-도미부인 사당(정절사)-충청수영 해안경관전망대-선림사

-(손칼국수)-충청수영성-보령읍성-보령리 오층석탑-보령향교


늦가을, 남포향교...(2016.11.26)


 남포향교 (藍捕鄕校)

충남 기념물 제111호


◦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과 문묘제향(文廟祭享)을 위하여 고을마다 세워져서,

중앙에서 훈도(訓導)가 파견되어 지방 중등교육을 담당하던 기관임.

◦ 남포향교는 조선 태종 13년(1413)에 웅천읍 대천리에 건립되었다가,

이어 남포 지역으로 이전되어 몇 번의 이전 끝에

헌종9년(1843)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음.

◦ 향교 건물의 배치는 대성전(大成展)과 명륜당(明倫堂), 서재(西齋)를 갖춘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일반적인 향교 배치양식을 따르고 있음.

◦ 본 향교에는 동재(東齋)는 없고 서재(西齋)만 있는데,

이곳은 강학 공간이면서 향교의 관리 기능을 하는 고직사(庫直舍)를 겸하기도 함.

(출처: 문화재청)


남포읍성을 거쳐 남포향교로...

가는 도중에 주변은 도로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이제는 당연히 완공되었겠지...


하마비를 만나고...


홍살문도 만나고...


남포향교 중수기념비와 전교공덕비도 만나고

외삼문도 만난다.

향교 앞 두 그루의 큰 은행나무가 우람한 모습으로 반기네...


거두지 않아 그대로 매달려있는 은행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애처로울 정도이다.


바닥에도 은행 천지~


외삼문 앞 계단에도 은행 천지...


명륜당

문이 잠겨 있어 담너머로 바라본다.


대성전

남포향교 건물의 배치는

일반적인 향교 배치양식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모습을 보인다.

 명륜당(明倫堂)이 앞에 있고 대성전(大成展)이 뒤에 있는...



외삼문 앞 은행나무와 비석군



다녀온지 벌써 2년이 지난 남포향교...

향교 앞 은행나무 아래엔

지금도 전에처럼 은행이 많이 남아있을까~~~

2016.11.26(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