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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광주 전라

[전남 담양] 남도의 맛과 멋 기행 5 - 쌍교숯불갈비, 한옥펜션 동트는집

[전남 담양] 남도의 맛과 멋 기행 5

- 쌍교숯불갈비, 한옥펜션 동트는집

 

 [ 2박 3일 남도의 맛과 멋 기행 ]


< 제1일, 20160816 > 

순창 - 고추장마을, 강천산 입구, 점심(남원집 한정식),

담양 - 메타세콰이어길과 메타프로방스, 관방제림, 명옥헌원림,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저녁(쌍교숯불갈비), 숙소(동트는집 한옥펜션)

< 제2일 20160817 >

아침(빵과 커피), 구례 - 사성암,

여수 - 점심( 청정게장촌 갈치조림과 게장), 스카이타워,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저녁(경도회관 하모유비끼), 여수 야경, 숙소(디오션콘도)

< 제3일 20160818 >

아침(전복죽)

곡성 - 장미공원, 섬진강 기차마을, 점심(통나무집 참게탕)

 

담양 쌍교숯불갈비


사실 전에 바로 옆의 송강정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이 집 갈비를 먹을 생각을 못했었다.


방의 수만 해도 수십 개나 된다.



담양의 몇 곳을 돌아본 후 쌍교숯불갈비집에 들렀다.

바로 송강정 옆에 위치하고 있다.

더위에 지친 일행들이라 송강정에 올라보자고는 못하였다.

나야 가 본 곳이지만......


(2013.09.14 사진)

송강정은 정철의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의 산실이니

나름 의미가 있는 곳...

오름길 옆 소나무숲이 참 좋은 곳이다.


모임원들과 들러서 먹어 보니

이집 숯불갈비맛이 아주 일품인 걸 알게 됐다.

오리떡갈비와 소떡갈비도 같이 주문하고...

그래도 돼지갈비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나로서는 송강정을 다녀오면서 쌍교숯불갈비집엔 들르지 않았으니

나의 여행 버릇은 주로 여행지에 집중되어 있음이 여지없이 드러나네...

예전엔 이곳 숯불갈비집이 유명한지도 몰랐다. ㅎㅎ..

그런데 여럿이 다니면서 맛집 찾는 일도 즐거운 일이었다.




첫날 저녁을 맛있게 배불리 먹고 숙소를 찾아간다.

'동트는집'이라는 한옥펜션...

사진은 다음 날 아침 풍경~~~

시골에 이렇게 멋진 대궐집이라니~~~

넓은 잔디밭도 일품이고

주위에도 다른 펜션들이 있어 펜션단지 같았다.


그윽한 풍경 소리~~~


펜션은 온통 나무로 지어져 솔향을 솔솔 뿜어내고 있었다.





우리들의 모닝 커피가 차려지고...



 이렇게 정원도 참 잘 가꿔 놓은 곳~

시골 별장에 간 듯~~

할머니댁, 외할머니댁 간 듯~~

가족과 함께 들러도 참 좋을 것 같다.



 2016.08.1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