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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고성]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김일성, 이기붕, 이승만 별장)

[고성]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김일성, 이기붕, 이승만 별장)


< 속초 고성 여행 >

* 제 1일 : 올림픽공원 출발~속초~점심(봉포 머구리)

~설악산 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저녁(이모네 식당)

~속초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숙소(한전연수원)

* 제 2일 : 고성 청간정~천학정~왕곡마을~거진 해맞이봉

~화진포(김일성, 이기붕, 이승만 별장)~송지호 철새관망타워(커피)

 ~양양 쏠비치 산책~속초 영랑호와 범바위~저녁(속초 대관령 한우)


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본 화진포 해변




2016.04.03(일)


거진 해맞이봉 공원을 잠시 걸어 화진포로 갔다.

꽤 오래전, 처음으로 화진포를 방문했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물빛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동남아나 남태평양의 어느 해변을 보는 듯했었다.

지금은 그때만큼의 아름다운 물빛은 아닌 듯하다.


화진포 해변과 금구도

금구도는 광개토대왕릉으로 추정되는 곳...



먼저 김일성 별장쪽에 들렀다가 다시 내려오기로 하고...





요즘은 어딜 가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이야기...



화진포의 성 가는 길~



계단길로 오르다가 뒤돌아본 풍경. 화진포 콘도와 해변



금구도...







48년 8월 당시 6살이던 김정일.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은 외국인 선교사 셔우드 혼이 예배당으로 사용하였던 건물.


김일성은 1948년부터 50년까지 처 김정숙,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 등 가족과 함께

하계휴양지로 화진포의 성을 찾았다.


화진포의 성은 지상 2층 석조 건물로 지어져

당시 건축물로는 제법 화려함이 엿보인다. 

한국전쟁을 치르면서 훼손돼 방치되다가

2005년 3월 옛모습으로 복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언제고 화진포 소나무 숲길을 한 번 걸어보고 싶다.























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본 화진포 호수 주변 풍경~





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본 화진포 콘도와 해변~







금구도가 보이는 풍경~







김일성 별장에서 내려가 잠시 화진포 해변에서...



거북섬 금구도를 배경으로...


거북 모양의 금구도(광개토대왕릉 추정)는

여름에는 사람들이 배를 타고 건너가 해초, 전복 등을 따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가을철이면 이 섬에서 자라는 대나무 숲이 노랗게 변해 섬 전체가 황금빛을 띤다.




명품 소나무숲~





이기붕 별장


1920년대에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었고,

해방 이후에는 북한공산당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었다.

휴전 후에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의 처 박마리아가 개인별장으로 사용했으며,

1999년 7월에 전시관으로 개수 운용 중.










이기붕 별장




화진포의 소나무들~







고인돌 유적지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이승만 별장 가는 길에...






화진포 호수




화진포 다리를 건너서...










김일성 별장, 이기붕 별장, 이승만 별장은

묶어서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승만 별장


1954년 신축. 1960년까지 별장으로 사용.

이후 방치되었다가 철거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후

1997년 별장 복원.

원 별장터에 세워진 건물 보수 후 2007년 기념관 개관.

바다는 보이지 않고 화진포 호수만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승만 별장





















이승만(1875~1965)

독립운동가. 언론인. 정치인.

대한민국 1~3대 대통령(재임 1948.07.24~1960.04.26)














이승만 초대 대통령 출생(1875년 03월 26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 사망(1965년 07월 19일)







































화진포호수와 해양박물관이 보이는 풍경...


화진포는 해변과 주위 풍경도 아름답고,

역사안보전시관도 있어 한 번쯤 돌아볼만한 곳이다.

갈 때마다 좋았던 기억~



2016.04.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