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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경북 칠곡] 우리나라 근대기의 철도 역사를 보여주는 칠곡 구 왜관터널 (漆谷 舊 倭館터널)

 

[경북 칠곡] 우리나라 근대기의 철도 역사를 보여주는 칠곡 구 왜관터널 (漆谷 舊 倭館터널)

 

 

왜관철교를 돌아본 후 구 왜관터널로 향하였다.

왜관철교와는 지척지간에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 건설한 경부선 왜관철교와 바로 통하던 터널이었으니...

 

구 왜관터널은 등록문화재  제285호로

­1905년 경부선 터널로 개통된 석조와 붉은 벽돌로 된 말굽형 터널이다.

우리나라 근대기 철도역사를 보여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음식점(해장국집) 안쪽, 칠곡 애국동산 아래에 위치한 구 왜관터널.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라지만 주변은 정비가 되지 않고 어지러웠다.

터널 입구는 화강석으로 마무리하였고, 정점에 이맛돌을 두었다.

 

 

스마트폰 하나 달랑 들고 터널 속으로...

 

터널 내부의 하단은 화강석, 상부는 붉은 벽돌을 이용하였다.

 

 

 

 

한쪽은 막혀 있었다.

혼자서 컴컴한 터널을 걷노라니 문득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얼른 뛰어나왔다.

 

안에서 바깥쪽을 바라보며...

 

터널 입구... 주변 정리가 절실하다.

 

* 위치 :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882-61, 65

 

2014.01.1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