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新安 海底遺物 埋藏海域)
- 증도면 방축리 도덕도 앞바다
연말에 예기치 않게 신안까지 내려간 터라 디카 배터리가 부족한 듯~
잠시 휴대폰으로 찍었다.
이곳은 신안 증도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주변이다.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사적 제274호로 지정된 곳으로 일본으로 가던 중국의 무역선이 침몰한 해역이다.
이곳 바다밑에서 중국 원나라 때 청자류를 비롯한 대외 무역용의 많은 유물이 발굴·인양되었다.
1976년부터 1984년까지 9년간 10차례에 걸쳐 바다밑에서 침몰선과 유물인양 발굴작업이 실시되었는데, 이때 인양·정리된 유물은 도자기, 금속제품, 석제품, 동전류, 약품, 일용잡화 등 총 2만2000여 점에 달한다.
침몰된 선박의 몸체는 길이 28.4m, 너비 6.6m이며 중국 항저우(항주)만을 출발하여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가려던 무역선으로 생각된다. 침몰연대는 도자기의 양식, 동전, 목간(나무조각에 적은 문서)들로 보아 1331∼1350년 사이로 보인다.
이 해저유물들은 14세기 전반을 중심으로 한 유물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특히 수중고고학상 대량으로 한 시기의 도자기가 출토된 예가 없어, 만든시기와 생산지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따라서 이 유적은 동양의 도자기 문화와 교역사 연구에 핵심지역이다.
※(송원대유물매장해역 →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으로 명칭 변경 되었습니다.(2011.07.28 고시)
(출처 : 문화재청)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은 전남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 앞 해역으로
증도면 방축리에서 서북방향으로 2,750m 지점의 바닷속
임자도와 증도의 중간 지점 정도에서 발굴되었다.
조업 중이던 어부의 그물에 도자기가 걸려 인양된 것이 발굴계기...
1976년 이후 11차에 걸친 발굴·조사가 진행되었고,
중국 원나라때(14세기경) 제작된 청자를 비롯한 유물들이 다량으로 발굴되었다.
침몰된 배의 조각 445편을 비롯하여 도자기 20,661점, 금속제품 729점,
돌로 만든 제품 43점, 자줏빛자작향나무 1,017개, 동전 28톤18Kg,
기타 574점 등 총 23,024점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유물들 이외에도 약품, 일용품 등을 비롯하여
맷돌에서 바둑판에 이르기까지 당시 배에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생활용품들도 발굴되어,
세계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해저면하에서는 목선이 매몰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이 침몰선에서 인양된 방대한 양의 물품들은 무역을 목적으로 한 상품들로 추정되며
침몰선은 중국목선으로 보인단다.
도자기의 양식, 동전의 글자, 칠기의 간지명, 목간의 내용 등을 근거로 할 때
침몰 연대는 1331~50년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1981년 6월에 대한민국 사적 제274호로 지정됨.
발굴기념비에서 본 소단도 트레져 아일랜드(카페 겸 해저유물복제품전시관)
왼쪽부터 대소단도, 내갈도, 외갈도, 막내섬
삼형제섬(내갈도, 외갈도, 막내섬)
전망대
보물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트레져 아일랜드 카페
카페 내부로 들어가 보았다.
카페 내부. 선체의 앞면을 나타내는 곳...
카페 내부에 소개되고 있는 신안 해저유물 사진들
인양된 도자기류 사진
당시의 배모양을 본떠 만든 카페 내부
2층으로 올라가면 인양 당시의 도자기들 복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발굴된 유물들과 선체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 나누어 전시 중이란다.
신안 해저유물 인양 작업 시작...
도자기 인양...
인양된 도자기 복제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선체 인양 장면
인양한 선박파편들 조립과정
신안선 실물 기록모형
갑판 위
이렇게 배를 둘러보았다.
이곳은 소단도.
이웃한 삼형제섬과 오녀의 바위에 대한 이야기...
삼형제섬(내갈도, 외갈도, 막내섬)
트레져 아일랜드에서 신안 해저유물 발굴기념비가 보이는 풍경
트레져 아일랜드에서 보물섬 전망대가 보이는 풍경
돌아갈 때쯤 날이 맑아졌다.
트레져 아일랜드에서 본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와 보물섬 전망대
돌아가는 길에...
소단도 보물섬 트레져 아일랜드가 보이는 풍경~
2014.01.01(수)
*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 318-1
* 블로그를 자주 비우고 짧은 시간에 사진을 한꺼번에 몰아서 올리다보니
내용도 조금 부실하고 이웃 블로그님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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