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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제주시] 용이 놀던 자리라는 용연

[제주시] 용이 놀던 자리라는 용연

 

 

2013.05.17(금)

 

맛나게 저녁을 먹은 후 용연으로 향하였다.

배도 숨 쉬게 할겸 잠시 저녁 산책을 하러...

 

용연은 용두암에서 동쪽 200m 정도의 거리에 있는 호수로

용이 놀던 자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며

우거진 숲과 주위의 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물빛 또한 아름답다.

아래로 내려가면 절벽에 새겨진 마애명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매년 이곳에서 용연야범축제가 열린다.

 

* 용연야범축제

  조선 후기 여름 뱃놀이 시회, 주연 등을 베풀던 축제로

용연에서 당시의 풍류문화를 재현하는 축제

 

 

저녁을 먹고 나니 늦었지만...

 

 

상류쪽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본 풍경

 

 

 

  

 

 

 

 

 

 

용연 구름다리가 보인다.

 

 

마애명이 있는 절벽

 

   

용연교

 

 

용연교에서 정자쪽을 바라보며...

 

 

바다쪽을 바라보며...

 

 

왼쪽이 서한두기, 오른쪽이 동한두기 마을

 

   

용연구름다리를 지나 다시 차를 타고 숙소가 있는 애월로 향한다.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한두기길 35 (용담일동)

 

2013.05.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