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세계/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스페인 미하스] 지중해를 바라보는 언덕에 자리한 하얀 마을 미하스

 

[스페인 미하스] 지중해를 바라보는 언덕에 자리한 하얀 마을 미하스

 

 

말라가와 이웃한 미하스...

지중해를 바라보며 산허리를 감싸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마을이다.

그리 넓지 않은 구불길을 따라 언덕 마을로 오른다.

 

마을 입구

 

당나귀차

 

 

동네 허리께에 차를 대고 잠시 언덕을 올라와 지중해를 내려다본다.

내려다보는 주위는 온통 하얀집들 천지다. 

미하스 마을을 알려주는...

 

주위를 빙 둘러보니 참 깨끗하고 아름답다는 생각...

 

언덕길을 오르며 본 레스토랑 건물이다.

뭔가 했더니~~~

 

마을 길

 

기념품 가게들

 

마을의 중앙쯤에 위치한 광장을 지나며...

 

 

성곽이 있는 곳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 

온천지가 안개에 가려 원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녹색의 자연숲에 자리한 집들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걸 느끼고...

 

안개로 살짝 가려진, 지중해변을 바라본다.

 

옛 성곽을 돌아간다.

 

산과 꼭 붙어 있는 하얀 집들이 보이고...

 

미하스... 하얀 마을... 말 그대로의 느낌...

 

 

흰색이 주는 깨끗함이 가슴으로 들어온다.

 

미하스에 왔지만 미하스 마을을 보지 않고 그냥 내려간 사람들도 많다.

 

언제나 그런 생각을 하지만 어딜 가든 발품을 부지런히 팔아야 한다는 생각이 또 든다.

 

하긴 여기서 내려다보는 나도 어쩔 수 없이 주마간산식이지만...

 

아~ 예쁘다.

 

또 다른 풍경...

 

골목길

 

내려가는 길, 다시 중앙 광장을 지나며...

 

골목길..

산 중턱에 작은 성당이...

 

알록달록 예뻐 보여서...

 

이제 미하스를 떠나 코스타 델 솔 해변을 가끔 바라보며 타리파로 향하려 한다.

타리파에서는 배를 타고 모로코의 탕헤르로 갈 것...

모로코... 아프리카 대륙이라니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2012.08.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