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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스페인 그라나다] 이슬람 건축의 백미라는 알람브라 궁전4 - 여름 별궁 헤네랄리페

 

[스페인 그라나다] 이슬람 건축의 백미라는 알람브라 궁전4

 - 여름 별궁 헤네랄리페

 

알람브라의 진수인 나사리에스 궁에서 나와 파르탈 정원을 지나 헤네랄리페로 향한다.

헤네랄리페는 술탄의 여름 궁전이었다고 한다.

 

 

 여름 별궁 헤네랄리페~

 

헤네랄리페로 가는 길엔 사이프러스 나무가 쭉쭉 뻗어 싱그러움을 연출하고 있었다.

 

사이프러스 나무군을 지나 가장 먼저 만난 바호스 정원...

잘 조경된 나무와 수로와 분수가 빠지지 않고 반긴다.

 

 

 

 

 

헤네랄리페 궁 수로의 정원(아세키아 정원)

이곳도 역시 연못과 분수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헤네랄리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아세키아 정원.

 

 

 

 

 

 

 

 

 

 

 

 

 

왕비의 안뜰

아세키아의 정원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고목에 얽힌 사연 또한 비극적이다.

귀족과 궁녀의 스캔들에(이 고목 근처에서 들켰다나~) 화가 난 왕이  두 사람을 처형하고 나무도 고사시켰다는...

고목 왼쪽에 그 내용이 적힌 판이 붙어 있다.

 

 

사자 두 마리가 얹혀져 있는 나가는 문이 보인다.

 

나가는 길에 바라본 헤네랄리페 궁의 모습들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트인 공간 배치...

알람브라의 건물엔 이런 곳이 많은 것 같다.

 

 

 

알람브라 궁전 둘러보기도 이제 여기서 끝...

마음이 다시 애잔해진다.

다시 올 수 있을까~~~하는...

여행의 끝에는 항상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2012.08.06(월)